음반, 비디오하면 떠오르는 곳!
CD 10장 구입하면 1장이 공짜
지난 92년 코리아타운 플라자 오픈과 함께 매장을 오픈한 뮤직 플라자(대표 전현철)는 미주 한인들에게 고달픈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음반과 영화를 공급해 왔다.
뮤직 플라자에 오면 우선 매장 크기에 놀란다. 6,000스퀘어피트가 넘는 매장에는 한국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음반을 출시하는 즉시 찾을 수 있다. 만약 뮤직 플라자가 매장에 음반이 없다면 고객이 원하는 어느 음반이라도 주문을 해줄 수 있다.
가요, 클래식, 록, 재즈 등 어떤 음악 분야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도 원하는 음반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직 플라자의 성공 비결을 읽을 수 있다. 특히 클래식의 경우 EMI 또는 Angel 등의 브랜드를 가장 많이 취급하고 있어 미국인들도 심심찮게 찾아온다.
뮤직 플라자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음반 샘플 스테이션도 고객에 대한 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일반 음반 샘플 스테이션의 경우 음반에서 1, 2개 노래만 들을 수 있고 전체 매장이 취급하는 음반을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뮤직 플라자만 갖추고 있는 최첨단 음반 샘플 스테이션에는 무려 1만개의 음반이 디지털, 컴퓨터화 돼 있어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뮤직 플라자가 음반만 갖추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각종 음악 비디오는 물론 비디오 분야에서도 LA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한인들을 위해 한글 자막이 들어간 미국 영화와 한국 영화, 한국 드라마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 영화를 볼 수 있는 DVD 플레이어, 음악 매니아를 위한 가방과 선반 등 각종 액세서리 등 오디오와 비디오 매니아들에게는 안방 같은 곳이 뮤직 플라자이다.
전현철 대표는 “기술이 발달하고 시대가 변해도 좋은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한인들이 원하는 제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자 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D 10장을 사면 한 장을 무료로 주고 구입시 10% 할인을 주는 회원 가입 시스템도 뮤직 플라자의 인기 비결중 하나다.
△코리아타운 플라자 3층, 928 S. Western Ave., #301, LA, CA 90006; (213)385-4725, www.music-plaza.com
<글·사진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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