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대규모 전시회
미국 예술의 커다란 아이콘 ‘요세미티’를 주제로 한 대규모 전시회가 오트리 내셔널 센터(4700 Western Heritage Way)에서 열린다.
오는 22일 오트리 내셔널 센터 내 조지 몽고메리 갤러리에서 개막하는 특별전 ‘요세미티: 아트 오브 아메리칸 아이콘’(Yosemite: Art of an American Icon)은 윌리엄 키이스, 토머스 힐에서부터 현대의 데이빗 홍키까지 요세미티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고 요세미티를 작품에 반영한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그렉 콘도스의 ‘엘 캐피탄’(El Capitan).
전시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미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요세미티가 미국인 개척자들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1855년부터 21세기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300년에 걸친 요세미티의 변천사를 잘 나타낸 140여점의 그림과 사진, 바구니 등이 전시된다.
22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조지 몽고메리 갤러리에서 열리는 1부는 1855∼1969년. 요세미티가 어떻게 탐험가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자동차 문화의 보급으로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원이 되었는지 살핀다. 이어 11월10일부터 내년 4월22일까지 쇼케이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2부는 1970년∼현재. 사랑 받다 못해 지나친 사랑으로 피폐해져 버린 요세미티를 다시 살리고 공생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오트리 내셔널 센터는 그리피스팍 내 LA동물원과 마주하고 있으며 5번과 134번 프리웨이 교차지점에 있다. 개관시간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료 성인 7.50달러, 시니어와 학생 5달러, 어린이 3달러. 문의 (323)667-2000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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