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권자 등록제 폐지
▶ 선관위 구성...위원장에 김인억씨
워싱턴한인연합회는 오는 11월19일 실시될 제33대 회장 선거 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일정을 확정짓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김영근 회장은 14일 김인억씨를 위원장으로 한 총 9명의 선관위원을 임명, 발표했다.
위원은 김명호(융자인), 윤주필(부동산), 박을구(영남향우회장), 김태형(보림사 신도회장), 김민수(전 MVD 해병전우회장), 장미호(충청향우회장), 이현석(태권도 사범), 김명환씨. 선거를 이끌게 될 김인억 위원장은 건축업에 종사하며 한인연합회 부이사장, 평통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06 월드컵 응원준비위원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이사회 인준을 받는대로 선관위를 소집해 선거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공명정대하고 모범적인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거일정도 확정됐다. 투표일은 유권자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일요일인 11월19일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실시된다.
선거 관련 회칙 및 시행세칙의 일부 개정에 따라 합법적 선거운동 기간은 대폭 단축됐다.
10월20일 선거 공고와 함께 입후보 등록을 받으며 30일 등록을 마감한다. 11월9일에는 참관인 명단 제출이 이뤄지며 19일 선거가 열린다.
개표 직후에는 정기총회가 열려 당선자 발표를 하며 개정 회칙에 대한 인준 건도 다뤄진다. 선거가 경선없이 치러질 경우에는 총회만 열려 당선자 선포를 하게 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유권자 등록제가 없어져 투표 자격을 갖춘 성인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확인 후 투표할 수 있다.
김영근 회장은 “유권자 등록제가 사라진 만큼 투표에 필요한 컴퓨터 시스템을 확충하고 이중 투표 방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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