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회가 오는 23일-24일 서울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는 ‘사랑나누기 바자 한마당’에 참가한다.
바자에서 나라사랑어머니회는 워싱턴 등 미주 지부와 홍콩, 일본, 한국 지부 회원들이 준비한 건강 생활용품의 판매 전액을 결식아동돕기 성금으로 전달한다.
나라사랑어머니회가 바자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로 9회 째로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7-8만 달러로 정했다.
지난해에는 바자 수익금에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 지원기금을 더해 총 1억 원을 한국 결식 아동 구호기관에 전달했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손목자 전 총회장을 비롯 김숙자 동부지역 회장, 조은옥 버지니아 지부 회장, 손영환 박사, 최혜원, 최관용, 최평란, 차영희, 정 드보라씨, 이종국 박사, 박유진 이사 등이 참가한다.
워싱턴에서는 비타민, 의류, 유방암 자기 진단기, 치약, 오개닉 생식 등을 준비한다.
손목자 전 총회장은 “연변에서 생활하는 탈북아동 지원을 위한 현장방문과 함께 한국 소재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공부방도 둘러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자에 이어 26일 열릴 총회에서는 지난달 LA 이사회에서 결의된 차기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신임 총회장 인준 등이 논의된다.
한편 버지니아 지부는 7일 모임을 갖고 서울 바자 준비사항 점검과 함께 새 회장으로 조은옥 전 워싱턴가정상담소 이사장을 추대했다.
나라사랑어머니회는 98년 워싱턴서 창립돼 한국과 북한, 베트남, 터키, 동 티모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작스탄, 이라크 등의 결식아동들을 도왔다.
현재 미주 15개 지부를 비롯 일본, 한국, 홍콩 등 18개 지부에 총 2,2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부는 200여명의 회원이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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