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보울 14일… 환상의 불꽃놀이도
할리웃 보울이 20세기가 낳은 고전음악 작품 중 최대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바이에른의 시가집)를 선사합니다.
9월 14일 오후8시 본보가 미디어 스폰서를 하는 ‘카르미나 부라나’는 LA매스터 코럴과 레오너드 슬랫킨이 지휘하는 LA필하모닉, 소프라노 메리 윌슨, 테너 로렌스 브라운리, 바리톤 휴 러셀 등이 출연하며 불꽃놀이가 절정을 이룹니다.
1937년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가 칼 오르프가 발표한 대작인 카르미나 부라나는 총 25곡으로 구성된 칸타타풍의 현대음악으로, 20세기 고전음악 가운데 대중적으로 히트한 곡이 가장 많습니다. 특히, 합창 ‘오, 포르투나!’ (운명의 여신이여!)와 소프라노 독창 ‘방황하는 이 마음’등은 영화와 광고 삽입곡으로 친숙한 곡들입니다. 장엄한 합창, 웅장한 음악과 더불어 특별한 감동이 기대되는 이 음악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일시: 9월14일 오후 8시
▲장소: 할리웃 보울(Hollywood Bowl,
2301 N. Highland Ave)
▲티켓: 5∼111달러
▲문의: (213)480-3232, www.HollywoodBowl.com
▲후원: 한국일보 미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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