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작 ‘108’
30일까지 LA시티칼리지 다빈치 아트 갤러리
추상화가 최윤정이 30일까지 LA 시티칼리지 다빈치 아트 갤러리(855 N. Vermont Ave.)에서 3인전을 갖는다.
참여작가는 백팔번뇌를 뜻하는 ‘108’ 시리즈 작업에 심취해온 명상 화가 최윤정, 만드는 조각을 선보이는 래디 존 딜, 면 분할 및 색채 화가 커크 페더센이다.
최윤정의 작품에는 선(Zen) 사상이 깔려 있다. 대학 졸업 후 10년 가까이 붙잡고 있는 작업의 화두는 동그라미(Circle)라고 한다. 일상의 되풀이, 삶과 죽음의 연결고리, 자연도 돈도 모두 동그란 원으로 그려진다는 것. 작가는 “동그라미를 하나의 철학으로 삼고 작업에 임해 왔다. 사물을 부수는 작업에서 한 단계 높여 철학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1999년 일본 현대미술협회 Artex 도쿄 특별상, 2003년 LA카운티상을 수상했고, 3회의 개인전과 남가주 미술가협회전 등 해마다 3∼4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오는 10월14·15일에는 샌퍼난도 밸리 미술협회 주최 밸리 아티스트 스튜디오 투어에 참여해 스튜디오를 일반에게 개방한다. 문의 (323)953-4000 ext. 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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