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하반기 샤핑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주 플로어 세일을 펼치는 코리아타운 플라자내 ‘트렌디’에서 한인 여성들이 샤핑을 하고 있다.
14일 KT플라자 플로어 세일 등 업계 벌써 연말준비
한인타운 업소들이 하반기 샤핑 시즌으로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가을맞이 대세일과 추수감사절, 연말 특별세일로 이어지는 하반기 샤핑 시즌을 위해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가을맞이 세일은 오는 14일 코리아타운 플라자의 플로어 세일로 막이 열린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두 번 열리는 ‘장터세일’은 90여개의 입주 매장 전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이벤트. 평소 ‘명품’ ‘하이엔드’의 이미지를 고집하는 플라자 샤핑센터가 이 때만은 시끌벅적한 장터로 변모하며 알뜰 샤핑 기회를 제공한다.
전자제품 업계도 지난 노동절 연휴를 시작으로 하반기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연말 이벤트와 각종 동창회 모임 등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수요가 많은 노래방 기기나 행사 경품용 소형 가전제품 분야를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한스전자’의 장준영 매니저는 “각종 모임과 동창회 등을 앞두고 노래방 기기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창회 때 증정할 소형 가전제품들도 연말이 가까워지면 수요가 증가하는 제품이다”면서 “관련 상품들을 준비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운내 생활용품 판매점들도 각종 선물용 세트나 실용성 높은 생활용품을 주문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김스전기’는 벌써부터 연말 샤핑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매년 10월말 선보이는 연말 카달로그 제작의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것. 연말연초 알뜰샤핑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도 다양하고 저렴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김스전기’의 최영규 매니저는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팀청소기와 전보다 한 층 커진 와따 생선구이가 현재 주부들 사이에서 호응도가 높아 연말까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각종 연말 아이디어 상품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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