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팜 스프링스
미주 문단의 알찬 문학행사로 자리잡은 미주 한국문협(회장 송상옥)의 1박2일 여름 문학캠프가 오는 26~27일 팜 스프링스의 ‘미러클 스프링스 호텔 & 스파’에서 열린다.
문협의 올 문학캠프에는 미주의 원로시인 마종기씨와 계간지 ‘문학나무’ 발행인인 소설가 황충상씨가 강사로 초청돼 참석 문인과 문학 애호가들에게 그들이 생각하는 문학에 대한 담론을 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학을 소재로 정담을 나누게 된다.
마종기씨는 이 자리에서 ‘현대시 작법에 대한 한 견해’라는 제목으로 시 작법에 대한 그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황충상씨는 ‘소설은 이야기다’ ‘수필은 사람이다’는 강연을 통해 각각 소설과 수필에 대한 그의 문학적 생각을 편다.
미주문협측은 문인들의 창작열 고취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되는 문학캠프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문인과 문학 애호가들의 참여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문협 회원뿐 아니라 일반 문학애호가들도 많이 참석해 줄 것을 요망했다.
참가비는 한 사람에 70달러(가족 2인은 120달러), 26일 오후 4시까지 현지에 모이면 되며 세미나, 뒤풀이, 질의응답, 총평 등의 순서를 거쳐 다음날 오전 11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차편이 마땅찮은 문인들은 행사 당일 오후 1시30분까지 LA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 로비에 모이면 차편을 주선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20일까지 참가신청을 해야 하며 문학캠프가 열리는 호텔은 10625 Palm Drive, Desert Hot Springs (760)251-6000, (800)400-4414
▲참가신청 및 문의 (818)352-1510, (213)321-3404 장태숙 부회장, (213)388-0057 한길수 사무국장
<안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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