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줄리어드음대에 진학하는 바이얼리니스트 유한빈(18·사진)군이 2년만에 LA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지난 2004년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아이작 펄만의 문하생 자격으로 뉴욕으로 떠난 유군은 오는 10일 LA카운티가 마리나 델레이 여름콘서트에 게스트 연주자로 초청돼 ‘마리나 델레이 서머 심포니’(음악 감독 프랭크 페타)와 협연하게 된다.
유군은 “다른 선생님들에게는 바이얼린 연주법을 배웠다면 펄만으로부터는 연주를 예술로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그 동안 발전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음악회에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타지’와 드보르작의 ‘로망스’등 두 곡을 연주한다. “카르멘은 매우 정열적이고 드보르작 로망스는 로맨틱해 한 여름밤 야외 공연에서 잘 어울릴 것 같아 연주하기로 했다”고 한다. 공연은 10일 오후 7시 마리나 델레이의 버튼 체이스팍(Burton Chace Park, 13650 Mindanao Way). 무료 입장. (310)305-9574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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