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화 감독 초청 관객과 만남의 시간
24일 UCLA 제임스 브리지 극장
지 극장
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 ‘사랑방손님과 어머니’(My Mother and Her Guest·1961) 상영회에 한국 액션영화의 대부 정창화 감독이 특별 초청돼 관객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24일 오후 7시 UCLA 제임스 브리지 극장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LA필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LA 인터내셔널’의 일환으로, 영화제 측이 고 신상옥 감독을 영화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인물로 선정했다.
이 날 상영회에서 고 신상옥 감독을 대신해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 정창화(사진·77) 감독은 한국 액션영화의 전설적인 인물로 70년대 무협영화 대중화의 주역이다. 대표작으로 ‘죽음의 다섯 손가락’(1972)과 ‘황혼의 검객’(1967), ‘사르빈강에 노을이 진다’(1965) 등이 있으며, 칸 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가 특별회고전을 가진바 있다. 1969년 홍콩 영화계로 진출하기 전 최인규 감독 밑에서 신상옥 감독과 함께 영화를 배운 인연으로 이번 상영회에 초청됐다.
이날 영화 상영 후 LA한국문화원 후원으로 간단한 리셉션이 이어진다. 티켓 10달러. 문의 www. lafilmfest.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