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최근 연방 정부로부터 신규 차량 구입을 위해 총 1억 3,200달러의 예산을 확보, 오는 2008년 6월까지 540여대의 신규 버스를 구입해 운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MTA가 뉴욕시 일대 7개 개인 버스 회사인 그린, 커맨드, 트라이보로, 퀸즈 설페이스, 뉴욕 버스, 리버티 라인스 익스프레스 등을 인수했으나 대부분 인수된 회사의 버스가 낡고 노후해 탑승자들의 불평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 지역 버스 중 퀸즈 지역을 운행하는 익스프레스, 로컬 버스가 우선적으로 교체되며 그 후 브롱스, 브루클린, 맨하탄 지역 등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MTA 피터 칼리카오 의장은 “1억 3,200만 달러의 연방 예산 확보는 뉴욕 시민들에게 큰 뉴스가 아닐 수 없다”며 “이를 통해 MTA 이용객들의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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