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지역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18일 존 리우 시의원 사무실에서 뉴욕시 개발국(EDC) 및 교통 자문 회사인 앵-왕, 타우브 & 어소시에이션 관계자들과 함께 플러싱 지역 교통 혼잡 문제 해결 방안을 위해 토론을 하고 있다.
존 리우 시의원 메인.유니언 스트릿 북.남쪽으로 바꿔
교통 혼잡 해결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플러싱 일대 도로의 일방통행 변경이 추진되고 있다.뉴욕시 교통 분과 위원회 위원장인 존 리우 뉴욕 시의원은 20일 한인 커뮤니티 관계자들과 플러싱 일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모임을 갖고 “2010년까지 메인과 유니언 스트릿을 각각 북쪽과 남쪽 일방통행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시 경제개발국(EDC)이 고용한 교통 자문 회사인 앵-왕, 타우브 & 어소시에이션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메인스트릿 일대 통행 차량은 1시간 당 평균 615대로 통행 속도는 10점 기준에 8.75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 일대 통행량을 고려할 때 2010년에는 이 일대 도로 통행 차량은 1시간 평균 1,450대로 증가되고 통행 속도도 4.5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일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면 통행 차량은 810대로 현재보다 소폭 증가하고 통행 속도도 8.40으로 소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존 리우 시의원은 “플러싱 일대 교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은 지역 주민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이슈이다”며 “현재 뉴욕시로부터 도로 개보수를 위해 예산을 이미 확보했으며, 뉴욕시 경제개발국(EDC)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로 확장 및 일방통행 신설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앵-왕, 타우브 & 어소시에이션 마티 타우브 리서치 책임자는 “현재 일방통행 구역 신설과 더불어 버스 전용차선 신설, 도로 확장, 트럭 로딩 존과 주차 공간 확보 등에 대한 조사를 끝냈다”며 “아직 최종 제안서가 완성되지 않았지만,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근시일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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