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1일 맨하탄 렉싱턴 애비뉴의 블룸버그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데뷔 무대인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2일과 3일)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미국에서 성공한 아시아의 첫 팝스타가 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소속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와 협조해 미국의 유명 팝가수들과 한 무대에 서는 한편 미 작곡가들과도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는 자신의 춤에 영향을 준 마이클 잭슨을 어떻게 생각 하느냐는 질문에 “마이클 잭슨은 나
의 어릴적 우상이었다. 그동안 안 좋은 소문도 있었지만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가수“라고 답
했으며 연기자와 가수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란 질문에는 ”엄마와 아버지 둘 중 한분을
선택하라는 질문과 같다. 연기, 노래 모두 좋아 한다“고 재치있게 받아 넘겼다.
기자회견에는 비를 스타로 키워낸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프로듀서인 가수 박진영도 참석,
비의 향후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비의 미국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왔고 미국내 활동에 대비, 비가 영어를 열
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는 이날 통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질문에 따라선 직접 영어로 대답하는 실력을 보여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아시아의 스타를 취재하기 위해 100여명의 기자들이 몰려들었고 특히 아시
안 언론 기자들은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