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조부 위독 소식에
탤런트 이유진이 일본 유학 도중 급히 귀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유진은 지난해 12월 27일 외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유학 도중 일시 귀국했다. 이유진의 외할아버지는 지병 때문에 현재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이유진은 밤을 새워가며 병상을 지키고 있다. 특히 이유진은 외할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남달라,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유진은 어릴 적부터 줄곧 어머니, 외할아버지 등과 같이 살아왔다. 외할아버지는 그에게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다. 때문에 이유진은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만사를 제쳐두고 일본에서 귀국했다. 현재 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직접 외할아버지의 수발을 하고 있다.
이유진은 일단 9일 다시 일본으로 갔다가 조만간 유학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귀국 후, 할아버지를 보살피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효심을 다할 생각이다. 이유진은 최근 1년여간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에서 유학를 해왔다.
이인경 기자 lik@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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