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군인회(지회장 이광남)가 주관하고 한국예비역기독장교연합회와 세계기독군인회가 후원한 기독군인뉴욕대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란 주제로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퀸즈장로교회(장영춘목사)·뉴욕장로교회(이영희목사)·순복음뉴욕교회(김남수목사)에서 열렸다.
17일 오후 6시30분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이광남지회장의 사회, 김을권(8대연합회장)장로의 기도, 성경봉독,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찬양, 장영춘목사의 설교, 헌금, 최창섭(뉴욕한인침례교회)목사의 봉헌기도, 김종덕(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고
예배 후 친교실에서 김영철(군종목사단장)목사의 기도 인도 후 퀸즈장로교회가 제공한 만찬으로 이어졌다.
장영춘목사는 디모데후서 2장1-4절을 인용해 ‘예수의 좋은 군사’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세대를 지키려 기독군인을 세워 조국을 지키고 세계평화를 위해 쓰시고 있다. 기독군인은 예수의 좋은 군사다. 군인은 강하고 바르게 이겨야 한다. 기독군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다윗이 골리앗을 싸워 이긴 것은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믿고 의지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기독군인도 여호와를 믿고 의지하는 군인 정신으로 싸워 이겨야 한다. 미국의 독립은 조지 워싱턴장군과 같은 기도하는 군인들이 싸워 이루어졌다. 기도하는 군인들이 많아야 한다. 기독군인들은 사단이 횡행하는 이 시대에 믿음으로 나라를 지키고 세계평화를 위
해 하나님과 나라에 순종하고 충성 헌신하는 군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에는 한국에서 온 예비역기독 장교 및 현역 군종목사들을 포함한 40여명과 뉴욕인근에서 유엔군으로 6.25 한국전쟁에 참가한 용사들 20여명과 미주 지회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18일 계속된 기독군인대회는 오전 7시 뉴욕장로교회에서 열린 조찬기도회를 시작으로 열렸다.
조찬기도회는 최의정(전뉴욕지회장)장로의 사회, 김명신(전뉴욕지회장)장로의 기도, 김상모(미연합감리교선교감리사)목사의 아모스 4장12-13절을 인용한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란’란 제목의 설교, 통성기도(테러의 위협아래 있는 미국과 조국의 민주평화통일과 군선교를 위해),
박윤식(워싱턴지회장)목사의 축도, 강종희(국군통신사교회)목사의 조찬기도로 계속됐다. 이어 순복음뉴욕교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세미나 1에서 5까지 열린 후 지회 및 선교보고가 있었고 오후 6시 폐회예배로 모든 순서가 끝났다. 폐회예배는 오응환(뉴욕지회선교부장)장로의
사회, 심장우(전뉴욕지회장)장로의 기도, 박상기부회장의 성경봉독, 뉴욕밀알선교여성합창단의 찬양, 순복음뉴욕교회 김남수목사의 시편 106편 5-6절을 인용한 ‘파종과 수확’이란 제목의 설교, 뉴욕총영사 문봉주장로의 축사, 김관선(전육군군종감)목사의 축도로 끝난 후 순복음뉴욕
교회에서 제공한 만찬을 들며 친교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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