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추진운동 강기엽위원장, 최흥식총영사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이 한창이던 2003년 9월 당시 호놀룰루에 갓 부임한 최흥식총영사가 발의하고 현지 동포들이 발로 뛰어 하와이 한인이민역사에서 귀감이 되는 팀웍의 역사 한 장으로 남을만한 사건이 바로 한국인 하와이무비자추진운동이다.
한국인들에 대한 미국정부의 무비자는 당시만 해도 한마디로 계란으로 바위치기와 같은 ‘어림 반푼어치 없는’ 소리였다.
그런 척박한 환경속에서 자칫 한 외무공무원이 변방의 임지에서 울려 된 공허한 메아리가 될 뻔했던 무추위 활동은 강기엽무추위공동위원장직을 맡은 하와이 한인동포와의 만남과 시운이 맞아 떨어지며 1년이 지난 오늘 하와이 한인 이민역사의 장을 넘어 한미 외교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 가려고 한다.
전문외교관의 시의 적절한 예견과 밀어 붙임 그리고 그 예견을 믿고 자신의 일처럼 발로 뛰어준 하와이 한인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추진되고 있는 한국인 하와이무비자추진운동은 이제 2005년 중국의 본격적인 미국여행 자유화 조치 움직임이란 원군까지 만나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한국인 하와이무비자추진운동 전개 과정을 지켜보며 분명 하와이 한인사회 이민200년의 미래는 솔로가 아닌 팀웍을 이루어 함께하는 합창의 역사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더욱 굳게 한다.
무추위는 새해에는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하와이만을 위한 한국인 무비자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 어느때보다 따뜻한 주변 여건속에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무추위 활동을 통해 하와이 한인사회의 성숙된 역량을 보여줄 것을 기대해 본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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