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근로자에게 좀 더 기분 좋은 해가 될 것 같다. 봉급 상승폭이 올해보다 크기 때문이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워싱턴, LA, 보스턴 등이 될 전망이다.
임금상승폭이 전국 평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워싱턴(4%), LA·보스턴(3.8%) 등이며 뉴욕(3.4%)과 밀워키·시카고·애틀랜타는 각각 3.5%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휴윗 서베이가 미 전역 1,18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내년 근로자의 봉급 인상폭은 올 해의 3.4%에서 3.6%로 0.2% 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평균 3.7% 봉급이 오른 기업체 임원들은 내년에도 근로자들 보다 많은 3.8%의 봉급 인상률이 예상된다.
휴윗사의 수석 임금 상담가인 켄 아보쉬는 “1990년대처럼 4.5%가 넘는 큰 인상폭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기업들은 여전히 지출을 억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2005년에는 올해보다 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응답 기업 중 임금동결을 시사한 기업은 1%에 불과, 지난해의 3%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 임금 상승폭 차이는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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