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볼레 한국산 ‘아베오’ 앞세워 대대적 판촉
기본가 1만달러 미만, 최고 1,000달러 인센티브
현대 액센트, 기아 리오와 치열한 경쟁 예상
“소형차 시장을 공략하라.”
셰볼레가 새 모델 ‘아베오’(사진)를 내세우며 소형 세단 시장 파고들기에 적극이다.
지난 2002년 GM이 인수한 한국의 ‘GM대우’에서 생산하는 아베오는 소형세단의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했던 카발리어의 단종을 결정한 후 내놓은 야심작.
아베오의 강점은 가격, 기본가는 9,455달러로 기아 리오(9,740달러)보다 저렴하고 도요타 사이온 xA(1만2,480달러)와는 무려 3,000달러나 차이난다.
아베오가 현대 액센트, 기아 리오, 도요타 에코, 사이온은 물론 2-3년 된 혼다 시빅이나 포드 포커스등과도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셰볼레는 예상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만큼 아베오의 주 타겟층은 대학생 등 퍼스트타임 바이어. “가격 때문에 중고차 구입을 고려했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셰볼레측은 아베오에 대해 “가격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경제적인 차”라고 강조한다. 동급 차종에 비해 넓은 실내를 갖췄으며 5년/5만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도 제공된다. 여기다 최고 1,000달러의 리베이트도 내놨다.
지난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아베오는 5월중 4,993대 등 현재까지 1만6,776대를 팔았다. 셰볼레는 올해 5만 여대를 판매목표로 세웠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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