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뉴 소나타’
현대·기아 지난달 판매량 24%까지 ‘껑충’
현대자동차가 지난 5월 한달 판매량이 4만대를 돌파하는 등 현대와 기아자동차 등 한국자동차의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순항을 거듭했다.
현대모터스 아메리카가 2일 발표한 지난 달 미국내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기관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츠’의 신차품질조사(IQS) 1위 입상에 힘입어 쏘나타가 1만1,370대가 팔린 것을 포함해 모두 4만337대를 판매, 지난 해 같은 기간 3만6,545대에 비해 10% 성장했다.
현대자동차의 월 판매량이 4만대를 웃돈 것은 지난 2003년 8월 이후 9개월만이다.
쏘나타와 함께 승용차부문 전략차종인 XQ350도 1,684대가 팔려, 지난 해 같은 기간 1,361대에 비해 24% 늘었다.
현대모터스의 한 관계자는 “최근 JD파워 등 미국내 평가기관들의 성적발표이후 소비자들의 신뢰가 더욱 공고해지고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높아져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IQS에서 도요타, 벤츠, BMW 등 유명 브랜드를 앞질러 지난 4월 3,545대를 판매했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 역시 옵티마와 세도나, 쏘렌토, 아만티 등 전 차종에 걸쳐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2만5,443대를 판매, 미 시장 진출이래 최고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해 같은 기간 판매량 2만2,007대와 비교할 때 15.6%가 늘어난 것이다.
한편 경쟁이 가장 치열한 대형세단부문에서 아만티는 2,355대가 팔려 지난 해 12월 미 시장 데뷔이래 처음으로 2천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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