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비즈니스협
DC복권국 방문
워싱턴한인비즈니스협회 관계자들이 DC 복권국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복권 판매와 관련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스티브 김 회장등 비즈니스협회 임원들은 이날 애나코스티아에 위치한 DC 복권국을 찾아 ▲ 복권 찍는 기계의 성능이 너무 느린 점 ▲ DC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키노(Keno) 게임 기계와 모니터가 부족한 점 ▲ 무효화된 복권과 당첨된 복권을 모아 복권국으로 매주 보내주는 것이 너무 번거로운 점 ▲ 즉석 복권들이 도둑 맞는 일이 적잖이 발생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지넷 마이클 사업 국장은 “새 복권 기계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키노 머신과 모니터를 추가로 주문하고 있다”며 “무효화된 복권과 당첨된 복권들을 모아 보내는 절차를 없애는 방법도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마이클 국장은 이어 “즉석 복권의 팩(pack) 번호를 따로 적어놓았다가 도둑 맞았을 때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마이클 국장은 “현재 계속적으로 여러 상인단체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개선대책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권국의 마이클 사업국장 외에 김영자 부국장, 비비안 버드씨가, 한인비즈니스협회서는 스티브 김 회장과 김길종, 차명학, 안영수, 심웅식, 곽도훈, 이규영씨 등이 참석했다. 한편 DC 복권국은 지난 회계연도에 2억3천7백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현재 5명의 한인직원을 두고 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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