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장로교회(허권 목사)가 창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마련한 찬양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찬양축제에는 5개 교회팀이 경연에 출전하고 2개 팀이 우정 출연, 실력을 뽑냈으며 개인으로 출연해 축하 찬양하는 팀도 있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워싱턴감리교회에 돌아갔고 벨츠빌장로교회가 우수상, 요나장로교회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벨츠빌장로교회는 받은 상금 전액을 선교 헌금으로 내놓아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대회장 허권 목사는 “한 나라에 살면서도 민족이 다르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 늘 서먹한 것이 마음에 아팠다”며 “노래를 통해서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다국적 찬양 축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12명이 공정히 실력을 가린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최영권 목사는 “지금 세대는 편한 옷차림에 흥미로운 찬양이 인기있는 시대인데 가운을 입고 거룩한 찬양을 드리는 벨츠빌장로교회의 모습이 오히려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윌리엄 컴퍼스 체사피크 신학대학 총장은 “한인들이 성령이 충만한 모습으로 찬양하는 모습이 은혜스러웠다”며 “한인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요나한인장로교회는 미국, 베트남, 중국 등 다민족이 모인 찬양축제가 성과가 컸다고 보고 매년 찬양축제를 열기로 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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