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오는 4월1일부터 재활용품 쓰레기 수거를 주 1회로 늘리는 등 2년전 상태로 복귀시킨다.
재정문제로 2년전 재활용품 수거를 중단하고 지난해는 수거 품목 한정 및 수거일을 2주에 1회씩 실시한 뉴욕시는 4월부터 수거 품목에 유리까지 포함 확대시키며 수거일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내달부터 재활용품 쓰레기는 종이와 금속 제품 그리고 유리 품목으로 늘어난다.
뉴욕시 위생국의 존 도러티 국장은 3일 재활용품 수거 확대에 따라 410명의 직원을 최근 새롭게 고용했으며 이중 80명은 4월23일부터 수거 작업에 동원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고용된 근로자 중에는 재정난으로 해고했던 근로자가 대폭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 위생국은 이번 고용으로 위생국 직원이 6,000명으로 늘어나며 또 400만 달러의 예산이 재활용품 수거비 및 홍보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생국은 재활용품 쓰레기 수거 정상화에 따라 첫 60일간 유예기간을 가진 후부터 쓰레기 분리를 제대로 못하는 가구에 대해 100달러의 벌금의 티켓을 발부할 계획이다.
한편 도러티 국장은 2년전에는 재활용품 쓰레기 비용이 톤당 90~125달러가 소요됐는데 이번 복구부터 그 비용이 51달러 떨어져 많은 액수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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