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대학교직원의 연봉 상승폭이 7년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대학전문인력협회(CUPAHR)’가 최근 발표한 연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3~04학년도 기준, 대학 교직원의 중간 연봉은 전년도 대비 2.5%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년도인 2002~03학년도에 3.5%, 2001~02학년도에 4% 증가에 이어 꾸준한 상승폭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
전국 1,379개 대학에 재직 중인 교직원 연봉을 집계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교직원 연봉 상승폭 감소는 공·사립대학 전반에 걸쳐 고루 보여지는 현상으로 최근 수년간 이어진 불경기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립대학 교직원 경우 2001~02학년도 기준 4%, 2002~03학년도 기준 3%, 2003~04학년도 기준 1.7% 상승에 그쳐 점차 폭이 줄어들었고 사립대학 역시 4%, 3.7%, 3%,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도 4%, 3.8%, 2.7%, 법대·의대·예술대학 등도 4.2%, 4%, 2% 상승에 그쳤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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