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2일부터 7달러 10센트 될듯
뉴욕주 최저임금이 현재의 5달러15센트에서 2006년 1월2일부터 7달러10센트로 인상될 전망이다.
뉴욕주 하원의원은 1일 최저 임금 2달러 인상안을 127대 19란 절대적인 표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 인상안은 뉴욕주 상원의원은 물론 조지 파타키 주지사의 지지를 받고 있어 무사히 입법부를 통과, 법으로 시행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뉴욕주 상원의원중 민주당 소속 24명의원과 공화당의 의원 8명 등 절대적인 수가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 하원의원이 통과시킨 최저임금 인상안은 오는 10월1일부터 최저임금을 6달러, 2005년7월에는 6달러75센트 그리고 2006년 1월2일에는 시간당 7달러10센트로 올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소상인들과 농장주들은 최저임금 인상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소상인들과 농장주들은 불황으로 경영이 어려운데 임금까지 인상되면 더 힘들어진다며 로비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대해 조 브루노 뉴욕주 상원의원은 뉴욕주의 최저임금 인상은 연방정부에 위해 통제돼야 한다며 뉴욕주 임금 인상이 타주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주 현재의 최저임금 5달러15센트를 받는 풀타임 근로자들의 연봉은 1만712달러로 연방정부가 지정하고 있는 빈곤층 커트라인에서 4,112달러 낮은 수준이다.
뉴욕주민의 빈곤층인 14.5%가 임금인상에 따른 빈곤층 복지혜택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으나 대다수 빈곤층들도 임금 인상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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