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100주년으로 다진 대내외적 기반 발판으로 커뮤니티 세대간 계층간 화합 발전 도모”
최흥식 주호놀룰루총영사는 동포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더욱 가깝고 친절한 열린 총영사관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9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최총영사는 이날 “이민 200주년의 원년인 올해 동포사회가 보다 내실을 기하는 사업에 치중하여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최선을 다하는 ‘열린 영사관’이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와의 긴밀한 유대강화를 강조하며 총영사관 후정을 동포사회에 개방하는등 열린 영사관 운영의 일부 방안을 소개했다.
최흥식총영사는 “2004년도는 지난해 닦아놓은 공동체 형성을 기반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화합하는 진정한 공동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영사관은 외부적 요인 강화를 위해 한인타운 및 한인문화센터 건립과 한인대표 단체의 발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내부적 요인 강화를 위해 ▲공동체 형성을 위한 비젼 마련 공청회 개최 ▲자원봉사 활동 강화 ▲민족교육 강화 ▲각종 문화행사 지속 개최등을 지적하고 이외에도 ▲주류사회 적극 진출 노력 ▲한인 세대와 계층간의 대화 및 각 섬 한인 대표들간의 교류 및 자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비자 추진운동과 관련하여 최총영사는 하와이에서 무비자 추진운동을 선도적으로 펼쳐야만 하는 당위성으로 역사성과 지리적 특수성을 언급하면서 총영사관도 모든 경로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최총영사는 “지난해에는 한인이민 100주년과 한미동맹 50주년이어서 한미관계에 60%를, 동포사회에 40%를 주력했다”고 지난해 공관 업무를 분석하고 특히 “폭넓은 서민층 의견을 수렴하고자 ‘알로하 사랑방’을, 동포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경제인 간담회’를 열었고 이를통해 ‘무비자 추진위원회’ 발족의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총영사는 지난해 10월에 개최되었던 국경일 기념행사에 동포 여러분들이 보여준 자원봉사 참여에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설명: 9일 주호놀룰루총영사관에서 최흥식총영사가 올해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조 기자)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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