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올려놓고 온가족 함께
냄비에 재료넣어 녹인후
테이블에 직접 놓고
그릇속의 소스등
다른음식에 찍어먹어
‘퐁듀’(Fondue)는 프랑스어로 ‘녹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나 미국에서는 70년대부터 붐이 일기 시작하여 지금은 고급풍의 요리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요리법으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가 너무도 많아 Fondue만을 위한 요리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을 정도다.
퐁듀 요리법은 말 그대로 재료를 한 냄비에 넣어 녹인 후 테이블에 직접 올려놓고 다른 음식에 찍어먹는 것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시간을 중요시 여기는 우리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요리법이 아닐까 싶다.
만들기도 쉽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모였을 때 함께 해보면 재미있을 디저트 조리법을 하나 소개한다. 필요한 재료는 밀크 초컬릿 1/2파운드, 헤비크림 1/4 컵, 인스턴트 커피 3/4 작은술, 바닐라 엑스트렉 1/4 작은술, 설탕 1/4 작은술, 뜨거운 물 1큰술.
이 모든 재료를 작은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녹인다. 다 녹인 소스를 퐁듀 세트에 들어있는 멋진 냄비로 옮겨 식탁으로 가지고 간 후 과일이나 치즈, 스폰지케익 등을 꼬챙이처럼 생긴 가늘고 긴 포크에 끼워 소스를 찍어 먹는 것이다.
이런 디저트 외에도 야채나 고기를 이용하여 만드는 퐁듀의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기회에 퐁듀 세트를 하나 갖춰놓고 색다른 식사의 즐거움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가격은 15달러에서 100달러까지 다양하며 가까운 백화점이나 www.kitchenetc.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최선명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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