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예산 편성 주정부서 또 거부
▶ 민석준·원유봉 시의원 기자회견, “재정실태 파악해 피해 최소화 집중해야”

13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민석준(오른쪽)·원유봉 시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서 타운정부 재정적자 77만5,000달러를 둘러싼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민석준 팰팍 시의원 등에 따르면 뉴저지주 커뮤니티어페어국(DCA)은 지난 5일 팰팍 타운의회를 통과한 정부예산 부족분 77만5,000달러에 대한 긴급세출(emergency appropriation) 결의안에 대해 2025년 회기 이후 타운의회에서 승인됐다는 이유로 허가를 거부했다.
팰팍 타운의회는 지난달 15일 회의에서 긴급세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가 가결 정족수 문제로 DCA에서 반려됐는데, 또 다시 불허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이 결의안은 팰팍 정부의 2025회계연도 예산보다 77만5,000달러의 초과 지출이 발생해 긴급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효력을 발휘하려면 주정부 담당부처인 DCA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민석준·원유봉 시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심각한 재정적자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안일한 처리로 주정부로부터 두 번이나 긴급 예산편성이 거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팰팍 행정부의 문제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두 의원은 지난달 15일 긴급 세출 결의안 관련 표결에서 기권, 지난 5일 표결에서는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재정적자 해결을 위해 긴급 결의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한 폴 김 팰팍 시장 등과 마찰을 빚었다.
민석준·원유봉 시의원은 “이대로라면 재정적자 부담이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 적자를 발생시키는 불필요한 재정 지출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금이라도 재정실태를 낱낱이 파악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폴 김 팰팍 시장은 “DCA에 이의 제기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재정 적자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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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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