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가 골퍼들에게 매력 있는 섬으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는 좋은 골프장이 곳곳에 조성돼 있기 때문이다. 그중 베스페이지 주립공원내의 골프장은 어느 사설 골프장 못지않은 코스로 롱아일랜드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특히 오는 5월에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2019년 PGA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되는 등 많은 골퍼들이 롱아일랜드를 찾을 예정이다. 롱아일랜드에서 반드시 쳐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골프코스를 소개한다.
■베스페이지 골프코스(Bethpage Golf Course)
베스페이지 골프코스는 뉴욕주 소속 공립(퍼블릭) 골프장이다. 오는 5월 블랙코스에서 PGA 챔피언십이 열리며2024년에는 라이더 컵이 개최된다. 미국의 100대 골프장안에 손꼽히는 등 골퍼들은 누구나 한번쯤 가고 싶어 하는 곳이다. 특히 블랙은 챔피언십 코스로 골퍼 실력 및 체력을 갖춰야만 칠 수 있는 곳이다. 카트를 탈 수 없는 긴 코스이다. 블랙이 너무 어렵다면 레드에 도전하는 것이 추천된다. 이외에 옐로우, 블루, 그린 코스 가있다. 1930년 베스페이지 파크 오쏘리티가 레녹스 힐스 컨트리클럽을 구입한 후 A.W. 틸링해스트를 고용, 재 단장한 골프장이다. 연간 30만 명의 골퍼가 찾는다. 그린피는 코스에 따라 다르며 시니어 시티즌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다. 주소 99 Quaker Meetinghouse Road, Farmingdale, NY 11735, 문의 516- 249-0700
■몬탁 다운스 골프 코스(Montauk Downs Golf Course)
롱아일랜드 동쪽 끝인 몬탁 다운스 주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골프장은 2013년 링크 매거진으로부터 ‘미국의 가장 좋은 지방 코스 톱 10(Top 10 Best Municipal Course in U.S.)’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코스는 1927년 로버트 트렌트 존스 시니어가 개발한 곳으로 1968년 그의 아들 리스가 다시 디자인했다. 1980년 뉴욕주 공원국이 이 코스를 구매했다. 이 코스의 묘미는 바닷바람이 매일 달라서 골프의 흐름도 매일 다르다는 것이다. 서폭카운티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로 손꼽히는 이유도 바로 바람 때문이다. 이 코스는 18홀의 챔피언 코스로 총 길이가 6,762야드의 파 72. 이곳에서 골프를 예약하려면 먼저 팩스나 이메일로 운전면허증 복사본을 보내야 하고 그 후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랑 쌍벽을 이루는 골프 코스이다. 주소: 50 South Fairview Ave. Montauk, NY 11954, 문의 631-668-5000
■ 리도 골프 클럽(Lido Golf Club)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의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숨겨진 보석 코스로 불리기도 한다. 헴스테드 타운 소속으로 코스가 물에 둘려 쌓여 물과 바람이 있는 곳이다. 롱아일랜드 남쪽 해안에 위치한 이곳은 롱비치에서 가깝다. 로버트 트렌트존이 디자인 곳으로 백 나인 코스는 경치가 장관을 이룬다고. 각 홀마다 개성이 있으며 정성을 드려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주소:255 Lido Blvd., Long Beach, , NY 11569, 문의 516-889-8181
■크랩 메도우 골프코스(Crab Meadow Golf Course)
노스 포트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골프장은 롱아일랜드 사운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에 있다. 롱아일랜드 북부해안의 퍼블릭 코스로 경치가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지난주 개장한 이곳은 18홀 코스로 백 나인코스는 기억에 남을 만한 분위기를 준다. 특히 해질 무렵의 라운딩은 운치가 깊은 맛을 준다고. 윌리엄 미첼이 디자인 한 곳으로 6,574/5,658야드, 등급 71.6/73.7, 경사도 125/126이다. 주소: 220 Waterside Rd., Northport crabmeadow.com ,문의631-757-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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