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샌디 뮤지엄 행사에 참가한 평화선교무용단 학생팀. 맨앞줄 가운데가 박정숙 단장, 뒷줄 왼쪽서 세 번째가 박인숙 규방공예가.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샌디 스프링에 소재한 ‘샌디 스프링 뮤지엄’이 22일 추석을 맞아 한국전통무용과 규방공예전 등의 ‘코리안 컬처 페스티벌’을 주최했다.
이날 평화선교무용단(단장 박정숙)은 궁중무용, 민속무용, 창작무용(태평무, 화관무, 선녀무, 부채춤, 탈춤), 설장구, 북연주 등을 공연했다.
공연에는 이서진, 최혜주, 서윤아, 박재아, 조연재, 우지민, 우선애, 조예은, 김지윤, 임진아, 이정은, 조하은, 정지유, 최해주, 최연주, 윤 제이든, 이준이, 이가을, 이민영, 조현기, 정재언, 임유진, 조승원, 김가람, 김보민, 김준희, 김예희, 이희주, 정경화, 박 오드리 양이 참여했다.
지난 6일부터 23일까지 보름간 계속된 규방공예전은 ‘나의 삶:바느질의 흔적들’의 주제아래 한국의 규방공예가인 박인숙씨의 50여 작품이 선보이며 섬세한 아름다움과 단아함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박 단장은 20여년간 한국전통문화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크리스 밴 홀렌 연방상원의원(메릴랜드)과 존 사반스 연방하원의원(메릴랜드)이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박정숙 단장은 “이번 여름에는 전통문화 전수 리더 트레이닝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제자들을 지도했다. 제자들이 대학교에 가서도 계속 무용과 장구 북 클럽을 만들어 이어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규방공예 체험 및 바느질 체험교실, 한국 전통 악기 연주 워크샵도 오후 내내 진행됐다.
평화선교무용단과 샌디 스프링 뮤지엄이 공동주최한 행사는 MD주 전통예술위가 후원했다.
문의 (240)506-2058
allovox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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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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