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기온은 여전히 초가을 날씨다. 그래서 남가주 주민들은 흰눈과 얼음,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트리로 대변되…
[2001-11-30]한인들은 종종 ‘동양의 유태인’에 비유되곤 한다. 아마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근면성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 정작 유태인이 어떤 민족인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2001-11-30]12월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는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축제들이 열린다. 주말 크리스마스 관련 축제들을 모아 본다. ▲겨울 가족축제 2001-1일 아침부터 가든그로브에 소재…
[2001-11-30]카페 엘 아도베 (Cafe El Adobe)가 탄생한 첫날부터 오늘날까지 한결같이 부엌을 지키고 있는 루시 (Lucy Casado)는 1964년을 마법과 같은 해였다고 표현한다.…
[2001-11-30]와인에게 숨 쉴 기회를 줘라. 와인을 숨쉬게 한다는 것은 공기에 노출시킨다는 얘기다. 와인을 마시다 보면 그 맛이 시간의 경과와 함께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공기중…
[2001-11-30]몇주전에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캬버네 소비뇽중 최고품들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별로 비싸지 않으면서도 짙은 맛을 지니고 있는 와인 두가지를 소개해 본다. ▲Robert Mo…
[2001-11-30]LA 한인타운에서 매우 가까우면서도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산간지역이라면 샌타모니카 마운틴 국립공원을 꼽을 수 있다. 국립공원 내에 있는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과 레오 카리요 주립공…
[2001-11-30]영화배우이자 카우보이 가수였던 진 오트리가 만든 살아있는 서부개척 역사관이다. 16세기 중반 서부지역 개척의 역사부터 미국 독립 그리고 1930~40년대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할…
[2001-11-30]마운트 윌슨은 천문대가 있는 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210번 프리웨이를 달리다 보면 라카냐다를 지나면서 북쪽에 산봉우리가 납작하고 안테나들이 많이 서있는 산을 볼 수 있다. 이…
[2001-11-30]제인 캠피온, 파트리스 레꽁뜨 등 뛰어난 여자 감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자가 영화 감독이라고 하면 ‘여류’라는 형용사를 앞에 붙이는 것은 우리들 사고방식의 오랜 습일 게…
[2001-11-30]9·11 테러 이후 의기소침해 있는 미국인들의 사기를 북돋워줄 만한(유치하긴 하지만) ‘뉴 밀레니엄 탑 건’인데 탐 크루즈의 ‘탑 건’보다 백배나 재미있고 사실감 있다. 유고가 …
[2001-11-30]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프랑스 혁명의 기폭제 구실을 한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 실화를 화려한 세트와 의상 및 다양한 인물들을 사용해 만든 흥미 있는 로맨틱한 시대극이다. 가문의…
[2001-11-30]흑과 백 중간에서 나름대로 인종과 문화의 갈등을 겪는 황인종계 인도 이민 1세대의 소속감과 정체성의 위기를 사실적이면서 유머와 위트를 섞어 만든 자양분 많은 영화다. 이 영화로 …
[2001-11-30]10년간의 부부생활 끝에 지난 2월 정식으로 이혼수속에 들어가 8월에 완전히 남남이 된 탐 크루즈(39)와 니콜 키드만(34)의 재산분배 내역이 밝혀졌다. 지난 12일 합의…
[2001-11-30]할리웃의 전설적 영웅으로 극우파였던 존 웨인이 1973년 애국적인 시와 연설들을 낭독한 모음집 ‘미국, 왜 나는 조국을 사랑하는가’(America, Why I Love Her·사…
[2001-11-30]전쟁중인 미국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3분짜리 영화 ‘미국의 정신’(The Spirit of America)이 12월15~20일에 전미극장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2001-11-30]미연방통신원(FCC)은 지난 15일 ABC-TV가 방영한 ‘빅토리아즈 시크릿 패션 쇼’가 통신위가 규정한 외설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
[2001-11-30]베트남전을 그린 1979년작 프랜시스 코폴라의 작품을 재편집한 것. 당초 개봉된 영화에서 잘려져 나간 49분을 복원, 영화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이야기도 더욱 조리가 있어졌…
[2001-11-30]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깡패’ 형사 더티 해리 개봉 30주년을 맞아 1편과 함께 속편 4편이 나왔다. 속편들은 ‘매그넘 포스’ ‘집행자’ ‘서든 임팩’ 및 ‘데드 풀’ 등으로…
[2001-11-30]뜻 밖에 발견케 되는 보석 같은 소품으로 우습고 재미있고 섹시하며 가슴을 파고드는 영화로 결말이 통쾌하니 놀랍다. 로드무비이자 세대 차이를 넘는 사나이의 우정의 이야기인데 두 배…
[2001-11-30]‘2025 한국일보 오픈 겸 뉴욕한인골프협회 왕중왕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뉴욕주 스프링밸리 소재 뉴욕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
재미이산가족 상봉추진위원회(DFUSA)는 15일 민주당 수하스 수브라마니암(Suhas Subramanyam)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연방 의회에…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