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유고의 반전 풍자영화다. 전쟁의 광기와 어리석음을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따뜻한 인간성을 잃지 않고 있는 우화다. 전쟁이라는 괴물이 자행하는 터무니없…
[2001-12-21]대대로 원수지간인 가족 간의 피의 살육과 자기 희생을 통한 평화를 그린 묽게 정감 있는 전설 닮은 빼어난 영화다. ‘중앙역’으로 오스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던 브라질감독 월터…
[2001-12-21]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타일 그리고 독창적인 색채를 지닌 젊은 감독 웨스 앤더슨(’바틀 로켓’ ‘러시모어’)의 이색적인 영화다. 이 영화는 앤더슨의 첫 올스타 캐스트 영화인데 여느 …
[2001-12-21]건강식품회사 광고사원 조(팀 알렌)는 이혼한 아내와 데려간 어린 딸을 데리고 회사에 출근하던 날 파킹문제로 딸 앞에서 부하직원에게 얻어터진다. 씻지 못할 치욕을 당한 조는 한물간…
[2001-12-21]컴퓨터 만화영화로 어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멋진 헤어스타일의 초등학교생 지미 뉴트론의 신나는 액션 모험이야기. 로켓 과학자(천재과학자)인 지미 뉴트론이 사는 리…
[2001-12-21]선과 악이 치열하게 대결하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지닌 환상액션 모험영화다. 방대한 규모 안에 도도하게 흐르는 요정과 요술쟁이와 난쟁이와 무사 그리고 유령 같은 검은 기사 및 인간…
[2001-12-21]아름다운 영화다. 불치의 정신분열증 환자로 1994년 노벨 경제상을 받은 수학자 존 포브스 내쉬 주니어(73)의 천재성과 그것을 파괴하는 가혹한 질병과의 투쟁 그리고 헌신적인 부…
[2001-12-21]소시민의 영웅 탄생이라는 자기만의 장르를 만든 프랭크 캐프라 감독 영화의 아류 같은 작품으로 소름이 끼치도록 감상적이고 허위 투성이다. 긴 영화와 절제 못하는 센티멘탈리티로 유명…
[2001-12-21]20년간 한 번도 경찰에 체포되지 않은 프로 도둑 닉(로버트 드 니로)이 은퇴하기 직전 친구인 맥스(말론 브랜도)가 찾아와 몬트리올 세관 창고에 있는 왕홀을 빼내자고 제의한다. …
[2001-12-21]19세기 런던에 살았던 기형적인 코끼리 인간 존 메릭(존 허트)의 실화. 얼굴과 온 몸이 흉하게 변형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존은 주머니를 머리에 쓰고 다니며 사람들의 조롱을 …
[2001-12-21]부부가 사이가 벌어지면 원수보다 더 무서워진다는 이혼전쟁 얘기를 그린 새카만 코미디로 흥미진진. 바브라(캐서린 터너)와 올리버 로즈(마이클 더글러스)는 이혼을 결심하면서 가…
[2001-12-21]’오페라의 성녀’라 불렸던 마리아 칼라스의 생애 마지막 4개월을 허구화한 영화 ‘칼라스여 영원하라’(Callas Forever)가 현재 이탈리아 감독 프랑코 제피렐리(78)에 의…
[2001-12-21]올해 최악의 영화로 꼽히는 ‘프레디 갓 핑거드’에 주연한 코미디언 탐 그린이 17일 아내인 영화배우 드루 배리모어에 대한 이혼청구 소송을 LA 카운티 법원에 냈다. 이유는 화해할…
[2001-12-21]체제에 대한 항거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닐 영이 9월11일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된 UA 93편에 탑승한 승객들의 용기를 찬양한 노래 ‘레츠 롤’ (Let’s Roll)을 내놓…
[2001-12-21]탐 크루즈에 의해 이혼 당한 니콜 키드만이 영국의 인기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섹시한 뮤직비디오를 찍어 화제. 지난 10월 런던에서 찍은 비디오의 제목은 ‘섬싱 스튜피드’로…
[2001-12-21]LA 근교에서 가장 먼저 겨울이 찾아오는 곳은 LA, 벤추라, 컨 카운티가 경계를 이루는 ‘프레지어 팍’ 지역이다.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인 해발 8,831피트의 마운…
[2001-12-21]남가주 최대 휴양지이며 거주지인 말리부 지역의 20세기 초반의 모습과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스페인풍의 건축양식으로 지난 1929년 지어진 ‘아담슨 홈/…
[2001-12-21]시에라 클럽은 자연과 의 접촉을 통해서 삶의 질을 높이자는데 초점을 맞추고 자연보호에 앞장서는 클럽이다. 시에라는 스패니시로 ‘정상이 뾰족한 산’이라는 뜻인데 1892년에 존 뮤…
[2001-12-21]말만큼 아름다운 피조물도 세상에 그리 흔하지 않을 성싶다. 탄탄한 근육에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엉덩이, 흩날리는 갈퀴, 그리고 양순한 성품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커다란 두 …
[2001-12-21]프랑스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피에르 신부가 쓴 ‘단순한 기쁨’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레 차려진 밥상 같다. 현란한 수사는 없지만 사랑을 온몸으로 실천하며 평생을 살아 온…
[2001-12-21]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행진하는 군사들의 경례를 받고 있다. [로이터]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