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기관 다국어 서비스 중단 안 된다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결국 ‘거대 북조선화’의 길로…
안드로메다 은하 이야기
행복을 만들어내는 투자
‘송무백열’(松茂柏悅)
무더운 여름이 식욕을 잃게 만든다. 무얼 먹고 싶은 마음이 없다. 우리는 살기 위해 먹는다. 한인 이민의 역사가 본격 시작된 1960~70년대 한인들은 맨하탄 한인타운에 가서 곰탕을 먹고 비빔밥을 먹으면서 향수를 달랬다.생업에 바쁘다보니 샌드위치나 햄버거로 한 끼를 때웠고 쉬는 날이면 맨하탄에 나가서 뜨끈뜨끈한 곰국 한사발을 먹고 나면 속이 든든해지면서 그리움에 허기진 마음이 달래졌던 것이다.1960년대에 맨하탄에 한국음식점 ‘미신’과 ‘아리랑하우스‘가 문을 열었고 이어 우리하우스, 삼복식당, 인천집, 우래옥, 뉴욕곰탕하우스, 강서회관 등이 개업했다. 현재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수백 개의 한식당이 영업 중이다.한식 개척자 선배의 뒤를 이어 전문 요리학교를 졸업한 젊은세대들이 맨하탄 곳곳에 파인다이닝(고급식당)을 열어 성업 중인데 고객 80%가 현지 타인종이다. 한식당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2024년 12월에는 레스토랑 평가의 바이블인 에 미국내 한식당 처음으로 최고 등급인
202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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