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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작교(烏鵲橋)
음력 7월 7일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일년에 한번 만난다는 칠월칠석이다. 얼마나 애달픈 별들의 러브스토리 인가. 견우는 소치는 목동을 말하고 …
[2015-08-21]석양의 나라
황홀한 붉은 저녁노을 저편을 바라보니 오색 단풍이 빨갛게 물들어 있는 듯… 푸른듯한 나무 갈색 같은 나무 집과 집들이 맞대 서 있는 듯… …
[2015-08-20]나를 찌르는 것 앞에 멈춰서다
세상에 아픈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마음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비수처럼 마음에 꼿혀 아플 때가 있다. 때론 꼭 나를 두고 한 말도 아니고 그냥 …
[2015-08-20]찹쌀떡과 낫도떡
도꾜에서 전철로 2시간 정도 남쪽으로 달리면 도착하는, 작은 도시인 조후 시에 11월 말인데도 눈이 내리고 있었다. 눈은 내가 파견근무 하고 있는 회사 앞 꽃밭을 덮고, 시내에…
[2015-08-20]한국의 비정상적 재벌구조
한국은 롯데재벌그룹 경영권 계승문제로 떠들석했다. 이문제로 삼부자간의 싸움이 치열했다. 이러한 싸움이 롯데그룹 만에 한정 된 것이 아니다. 삼성, 현대, 한진, 한화, 두산…
[2015-08-19]텃밭에서
하지가 지나고 난 후 부터는 텃밭농사가 정점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쑥, 참나물, 신선초, 돗나물, 부추 등이 긴 겨울을 뚫고 처음으로 잎사귀들이 나와 흥분과 설레임으로 대…
[2015-08-19]열여섯 생일을 맞는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조차 충분하지 않아, 어떻게 이 마음을 표현할까 어렵도록 소중한 내 아들아. 오늘도 아름다운 날이 시작되고 네 하루도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구나. 다들 더운 계…
[2015-08-19]4수의 수재들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부류의 시험이던 낙방 한 번 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날 때면 나는 마음속 한 구석에 깊은 회의를 품는다. 과연 그럴 수가 있을까? 인간이란 태…
[2015-08-18]위안부 할머니
빼앗긴 조선의 꽃송이들 일본제국군 군화에 짓이겨져 몸과 마음 만신창이로 너덜너덜 씨방의 형체 유지한 꽃 대궁만 겨우 살아남아 찔룩 찔룩 걸어왔다 짓밟던 군대보다 …
[2015-08-18]“대통령, 중국에 가시죠”
한국말은 참으로 재미있는 말들이 많다. 그리고 그 중에서 나도 잘 쓰지만 소위 정치하는 사람들도 꽤나 잘 쓰는 말이 있다. ‘소설을 쓰네’ 하는 말이다. 나도 이제 또 한번 소…
[2015-08-18]냉면축제와 언론 통제
지난 수요일 자유광장 상임대표 정기용 씨의 ‘냉면축제, 자존심과 돈키호테’란 칼럼을 재미있게 읽었다. 그가 몇십년 전 청년시절 미국에 오면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금…
[2015-08-15]해방둥이 시니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태극기를 양손에 들고 그동안 쌓였던 북받치는 해방된 기쁨의 감정이 터질듯한 목소리로 온 국민들이 우렁찬 모습으로 만세! 만세! 대한민국 만세! 부르짖는 소리…
[2015-08-15]광복 70주년을 맞으며
요즈음 광복 70주년 행사가 여기 저기서 눈길을 끈다. 한국은 8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제정하고 연휴를 만들었으며 이곳 워싱턴에서도 큰 행사가 준비된 것으로 안다. 지난 주말…
[2015-08-15]8.15 해방과 시리아 난민
오늘도 아침 산책길을 서둘렀다. 후드득 손바닥에 떨어지는 빗방울에 실망스러워 멈칫거리다 문을 나선다. 어제 저녁 우연히 TV에 소개된 시리아 난민들의 얼굴이 내 손바닥에 떨어지…
[2015-08-15]광복절 속앓이
[2015-08-15]신임 애난데일 고교 교장 이야기
페어팩스 카운티의 애난데일 고등학교에 새 교장이 부임했다. 웨스트필드 고등학교에서 9년간 교장으로 있었던 티모씨(팀) 토마스 (Timothy Thomas) 씨다. 나는 작년 가을…
[2015-08-14]70주년 맞는 광복절에
배가 난파하여 정원15명인 구조선에 18명이 타게 되어 구조선조차 침몰하기 시작하자 서로들 눈치를 보고 있었다. 잠시 후 신사의 나라 영국인이 ‘대영제국 만세’하며 바다로 빠져 …
[2015-08-14]내일을 위해
험한 세월의 바람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가 힘들게 자리 잡고 일어서니 이 세상이 모두 내 것만 같은데 누가 보아 줄런지는 몰라도 따뜻한 햇볕에 미모를 가다듬고 시집…
[2015-08-13]소통의 언어
더위가 한참인 요즘 ‘맴, 맴, 맴’하는 매미 소리가 많이 들린다. 우리는 이 매미의 소리를 “매미가 운다”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새의 소리를 “새가 운다” 혹은 “새가 노래한다…
[2015-08-13]자랑스런 마라토너
제 70주년 광복절과 함께 마라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마라톤 열기를 실감하면서, 특별한 마라토너를 소개하고 싶어 몇 자 적어 본다. 다니엘 이씨는 워싱토니언 중에, 아니 전…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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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OC지국장 GG 코리아타운 한인 시니어 ‘보금자리’
민경훈 논설위원우리가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생명체
박홍용 경제부 차장 AI 혁명의 명암, 샌앤젤레스가 던지는 경고
정유환 수필가 [화요칼럼] 캘리에서 온 가을
- 이영태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러너들에게만 천국인 서울
이육사 ‘서풍’
옥세철 논설위원인구 고령화, 그 예기치 않은 선물은…
남아선호는 옛말(?)
-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트럼프 연회장’은 도금된 창고
지사별 뉴스
피말렸던 뉴욕시장 · 뉴저지주지사 ‘오늘 결판’
미 전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차기 뉴욕시장과 뉴저지주지사를 뽑기 위한 선택의 날이 밝았다. 뉴욕과 뉴저지 본선거가 4일 지역별로 설치돼…
연방정부, 11월 푸드스탬프 일부 지급한다
22기 워싱턴 평통 86명 확정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
연방정부 셧다운 상황 속 오바마케어 갱신 등록 시작
셧다운발 항공 ‘대혼란’… LAX 등 운항 차질 심화
연방정부 셧다운이 4일로 35일째를 맞으며 역대 최장 기간 타이로 기록된 가운데 이로 인해 미국 항공 운송 시스템이 사실상 마비 위기로 치닫고…
“총영사관 등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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