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뭔가 즐거운 일이 있을 것 같은 착각으로 세월을 보낸다. 달라질 것 없는 하루를 몇 달이나 몇 년씩 보내면서도 그 착각은 계속된다. 동녘이 밝아 오고 채 익지 않은 태양이…
[2013-09-05]계사년 추석 명절 또 다시 명절을 맞이하니 한가위 보름 달빛 천하를 밝게 비추누나. 보고싶은 형제 더욱 그리워라 고향으로 돌아와 사랑하는 가족들과 정담을 나누고 …
[2013-09-04]얼굴에 철판을 깐 듯 염치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뻔뻔스러운 사람을 가리켜 ‘철면피(鐵面皮)’라 한다. ‘철면피’는 송(宋)나라 때 손광헌(孫光憲)이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2013-08-31]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수요일까지 이어진 민권을 위한 워싱턴 대행진 50주년 기념 행사들은 많은 생각을 자아내기에 족했다. 인종, 종교 등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미국시민들이 평등과…
[2013-08-31]내가 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있는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군의 애난데일 피라밋에서 지난 주 수요일 백투스쿨 리소스 페어(Resource Fair)가 열렸다. 훼어팩스 카운티…
[2013-08-30]뒤뜰에 심은 채소가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8월의 아침을 연다. 꼬부랑 지팡이처럼 생긴 오이도 있고 길쭉하고 날씬한 오이도 있구나 고추장 하나면 밥을 먹는 풋고추도 …
[2013-08-30]한국인 모두에게는 특별한 8월도 저물고 있다. 8월 15일이 일제 폭압에서 자유를 되찾은 해방을 기리는 광복절이자 건국기념일이 겹친 큰 경삿날이기 때문이다. 워싱턴 지역에서도 3…
[2013-08-30]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이는 것을 보니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래서 그런지 자주 즐겨듣던 음악들이 오늘따라 듣고 싶고 그리워진다. 음악을 듣거나 또한 …
[2013-08-29]내가 알고있는 목사님에 관한 얘기다. 한국에서 목회를 여러 해 동안 하던 R목사가 유학을 마치고 미국에 있는 한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교인 1천여 명으로 한인교회 기준으…
[2013-08-29]나는 사철나무 내 몸의 향기는 나약한 가지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랑의 손수건, 일년사철 구별없이 분단 배달의 홍수같은 눈물도 깨끗이 닦아주는 연민(憐愍)의 손…
[2013-08-29]도심의 폭염을 피해 가까운 바다로 갔다. 비가 오시려나 상쾌한 해풍(海風)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있다. 언제나 처럼 파도는 춤추듯 하얀 거품을 날리며 밀려온다. 파고(波高)는…
[2013-08-28]하루해 모질고 지루하게 지내고 양지 담 떠나 처마 밑으로 찾아 든다 태어날 땐 의젓하게, 고추를 이쁘게 달고 울음과 웃음 가득히 밝은 세상 밟았는데 두리번 거리다가 맨…
[2013-08-28]오 천년 역사의 문화민족 이웃 일본에 내나라 빼앗기고 조선말 했다고 벌 섰던 어린 학생 8.15 해방에 굴렁쇠 굴리며 독립만세 불렀네 6.25 전쟁으로 책가방 버리고 …
[2013-08-28]4년 전쯤, 내게 갑자기 찾아온 질병으로 신체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쪽 발은 수술을 받아 발을 땅에 디딜수가 없었고, 한쪽 발은 갑자기 통풍이 찾아와 발이 벌겋게 부어올라 발을…
[2013-08-28]얼마 전 제16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가 새로 출발했다. 출범식에서 강조된주제는 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이 제창한 한반도 평화통일의 정착을 위한 남북한 간 ‘신뢰 프로세스’의 …
[2013-08-28]모기 입이 삐뚤어지니 피 뺏길 걱정 없다. 양떼 구르는 넓은 하늘 목장 지천에 실 허리 벗은 코스모스 난맥 춤 잎 잎마다빨간 해 끝을 빨아드리고 달빛에…
[2013-08-27]사람들을 인도하고 지도하는 사람을 ‘지도자’,‘리더’라고 한다. 지도자는 방향을 제시해야 하며, 영향력을 주어야 하며, 목표가 분명해야 하고, 모본이 되어야 하고, 정직해야 한다…
[2013-08-27]우리는 대개 무의미한 말보다는 의미 있는 말, 진리를 담은 말에 관심을 보인다. 이런 말은 듣는 이의 마음을 살찌우고 인격을 높이며 세상을 따듯하고 아름답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
[2013-08-26]밥 맥다넬 버지니아 주지사와 그 부인이 연루된 선물 스캔들이 점입가경인 듯하다. 딸 결혼식 피로연에 소요된 경비 1만5천 달러를 어느 기업체 사장이 부담한 것에 관한 언론보도로 …
[2013-08-23]청기와 해묵은 담 하얗게 배꽃피어 화사함 지난날과 다를바가 없구나 아버님 미닫이 환히 여시고 앉아 읊조리신 청명한 가락 배꽃은 철을 따라 환하게 피어나고…
[2013-08-22]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에게 부과되는 교통혼잡세 시행일이 오는 6월30일로 공식 확정됐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6…
양부 폭력으로 세상을 뜬 ‘비운의 입양아’ 현수를 기리기 위한 봄꽃 심기 연례행사가 25일 엘리콧시티 소재 린우드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한인사회 매스터스’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6월13일(목) 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