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나에게는 꽤나 풍성한 한 주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영화 ‘귀향’과 시인 윤동주의 일생을 그린 영화 ‘동주’를 보았다는 말이다…
[2016-04-06]미국도 한국도 선거의 시기로 접어들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월부터 코커스와 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정당 별 후보자를 뽑는 투표가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고국은 오는…
[2016-04-06]부동산 매매 계약서 싸인 후, 구매자는 스터디 기간 동안에 할일이 많다. 판매자가 부동산과 관련해 보낸 리스 서류와 다른 모든 서류, ALTA 설베이를 해야하고, environm…
[2016-04-05]세금보고 마감시한에 접어들고 있다.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원칙이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 사회에서 소득이 있으나 세금 낼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 그 소득으로 살아가…
[2016-04-05]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 받았던 자신의 아이큐 테스트 결과를 기억한다. 내 몸 상태를 말해주는 건강검진 결과처럼, 내 지능에 대해 알려주는 절대적인 정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잊을…
[2016-04-05]길 곳곳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그 많던 눈도 거의 다 녹았다. 볕이 잘 들지않는 북향으로 난 길에만 조금 남아있을 뿐이다. 여기 저기에서 눈 녹은 물 흐르는 소리가 여러 날 동안…
[2016-04-05]목메인 바람이 분다별들이 이제 막 빛을 거둔 거리에는 졸리운 듯 한글 간판들이 고딕으로 매달려 있고그 아래 활엽수같은 눈을 가진남미의 사내들이 서성인다바람이 흐느끼기 시작하는 시…
[2016-04-05]윤동주, 그는 일본식민지 시대 마지막 젊은 나이로 후꾸오까 감옥에서 죽어간 아까운 시인이다.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릭교 대학, 도시샤 대학에 유학 중 그의 가까운 친척이…
[2016-04-05]산은계절의 본적지꽃의 호적초본도나무들의 지민증 번호도새들의 족보도다 지니고 있다산 밖 소식은바람이 물어온다물어와 소문으로 퍼뜨리면산은 금세창궐하는 계절의발병지대가 된다병들지 않은…
[2016-04-03]어느 새 깜빡등이 됐다.깜빡 깜빡 빨간불 파란불금새 변한다.거실에서 빙글빙글부엌에서 뱅글뱅글내가 왜 여기 왔나?은박 머리에 깜빡 깜빡 깜빡등이 켜진다.씨익-혼자 웃어본다.시나브로…
[2016-04-03]요즈음 CNN의 정치 평론가로 TV화면에 자주 등장하는 데이빗 엑셀로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특보였다. 그는 워낙 신문기자를 잠깐하다가 선거전략전문가로 전직하…
[2016-04-03]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의 박근혜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했다. 한반도의 국내외 정세는 암흑하기 그지없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북한의 군 통신선과 판문점 연락 통로 폐쇄 그…
[2016-04-03]지난 주말이었다. TV에서 한 복싱 시합을 관전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작년 11월에 이미 열렸던 것이라고 했다. 이긴 선수에게는 세계 챔피언에게 도전할 권리가 주어지는 중요한 …
[2016-04-01]정당 정치란 국민이 한 정당에게 정권을 위탁하여 나라 살림을 맡기고 수권정당은 주어진 기간 동안 국민을 섬기는 제도다. 임기가 끝나면 국민은 그들을 재신임할 수도 있고 해고할 수…
[2016-04-01]플립핑(Flipping)은 집을 투자목적으로 구입 후 6개월안에 되파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의 주범으로 인식이 되어서 정부 차원에서 여기에 대한 제재를 했지…
[2016-03-31]단독 주택의 집 가치를 결정하는 요인 중 방 숫자와 욕실 숫자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바이어들의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 의하면 방 숫자 보다는 욕실의 숫자가 더 중요하다고 한…
[2016-03-31]오늘도 변한 게 별로 없이숨소리 들리는 곳에 섰으니마음은 아직 청솔잎 같네요기다린다고 오는 것도 아닌데심장 고동소리의 기쁨으로차례와 기다림을 멀리 밀어 버리고몸과 마음의 고통은 …
[2016-03-31]어느 노랫말처럼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구요예전엔 그런 시절도 있었겠죠지금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까요그래서 꽃 같은 자기자식을비정하게 비정하게굶기고 때려서 죽여 버리는소름 끼치도록…
[2016-03-31]얼마 전 한국의 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아침 준비를 할 때였다. 시험기간 중이라 그런지 부모들이 자녀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일학년 막내가 받아쓰기 시험을 계…
[2016-03-31]새벽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난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잠시 멍해졌다.또렷한 아버지의 목소리 “막내야 나다” 그리곤 끊겼다. 아버지, 아버지를 외쳤지만 이미 끊어진 수화기 속에…
[2016-03-31]광복 80주년을 맞아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LED 대형 전광판 앞에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영상이 15일 오후 8~…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는 워싱턴 지역의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버지니아의 노바대학교 어니스트 커뮤니티 컬처럴센터에서 열려 광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5일 ‘알래스카 대좌’가 ‘노딜’(합의없음)로 종료됨에 따라 3년 반 동안 진행돼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