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한국야구팀이 일본팀을 2-1로 제압하여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의 4강팀 중 하나가 되었다. 그에 앞서 야구의 종주국인 미국팀을 쉽사리 제압(7-3)하여 세계로 하여…
[2006-03-19]이번에 처음으로 세계야구선수권대회(WBC)가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이미 한국은 예선, 2라운드를 모두 조 1위로 통과하여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야구의 역사가 일본보다 짧은…
[2006-03-17]한인 이민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자로서의 한인회장 선거는 과거 고국의 60년간의 선거사에 길들여진 탓인지 여기까지 와 후보간의 도를 지나친 인신공격은 물론 모략과 반목, 유언비어가 …
[2006-03-17]우리 수도 서울과 3억 인구를 가진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간의 자매도시 협정식 자리에 참석했다. 남한 약 100배의 큰 땅 미국, 그 수도 워싱턴 지역은 우리 한국과 비슷한 …
[2006-03-16]신디 셔한이 1인 반전 데모를 계속하고 있다. 나는 그녀의 반전 데모 운동이 설득력과 명분이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모두 알고 있듯이 군입대가 징집이 아니고 자원제인 것이다…
[2006-03-16]현대문명의 절정엔 인간성 상실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냉전체제가 무너지고 이라크 전쟁의 발발로 세계는 패권경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렸다. 일방주의로 균형이 깨졌고 독점주의가 고개…
[2006-03-16]“가정은 가족의 집이다. 가정은 어린아이와 어른들이 모여 가족의 방황을 예방하여 주는 장소이다.” 19세기 불란서 작가 마르구에리떼 두라의 말이다. 가정이 파괴되면 자신이 파괴된…
[2006-03-15]어렸을 때 우리식구가 식당에 가면 아버지는 언제나 우리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자상하게 시켜주시곤 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메뉴는 정작 보이지 않아 내가 의아해 아빠 것은요? 하고 물…
[2006-03-14]몸을 깎아 내리는 겨울 추위에 선태는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의 헤어진 손에 들린 빈깡통이 덩달아 소리를 내었다. 발끝에서부터 몸이 얼어오기 시작했다. 빨리 걸으려 해도 발이 …
[2006-03-14]날씨가 화창하고 따뜻하다. 지난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친구와 통화를 하고 40여 년 전 깊숙이 묻혀있는 추억을 끄집어내려 애썼다. 꿈은 아니겠지. 오전…
[2006-03-14]마이애미의 밤은 하늘거리는 야자수가 숨쉬면서 내뿜는 향긋함과 바다 내음이 풍기는 비릿한 자연의 냄새와 그리고 휘황찬란한 가로등의 불빛이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다. 친구 부부…
[2006-03-14]따르릉, 따르릉, 삐익삐익. 요즘은 시도 때도 없이 눈만 뜨면 제일 많이 들리는 소리가 핸드폰 소리인 것 같다. 내 귀가 나쁜지 전화소리가 작은지 허구한날 나는 그 소리마저도 잘…
[2006-03-12]“여보, 이것 좀 봐.” 감동이 가득 찬 얼굴로 남편이 나에게 가져 왔다. 부엌 청소 하다가 고구마의 순을 발견한 것이다. 어쩌면…! 둘 다 할 말을 잃고 고구마를 바라보며…
[2006-03-12]인간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살면 위험하다.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긴장된 생활이 고민과 걱정을 부르고, 마음속에 불안과 공포가 들어오면 ‘아드레날린’이 나와 모…
[2006-03-12]일본 내에서 야구선수 스즈키 이찌로의 인기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아마도 천황의 이름은 몰라도 이찌로를 모르는 일본 국민은 없을 것이다. 축구의 박지성 선수 인기가 크지만 …
[2006-03-12]술이란 것은 참으로 묘하다. 건강 면으로 보더라도 적당히 마시면 심장과 위장에도 도움이 되는 약주지만 많이 마시면 간경화증, 또는 간암까지 이르는 독배가 된다. 인간관계로 따지자…
[2006-03-12]요즈음 나의 하루는 농부들의 모내기 철 만큼이나 바쁘다. 작년 늦가을부터 쑤어 띄어 놓았던 메주를 가라앉힌 소금물에 대추, 고추, 숯 넣고 40일이 지난후 거르는 작업을 해야하기…
[2006-03-09]우리 인간에게 어린 시절이 있으면 노년 시절이 있음은 불가피한 운명이다. 나이가 60, 70, 80이 되면 우리들 뇌의 활동도 쇠퇴하기 마련이다. 나의 기억력도 60대가 다르고 …
[2006-03-08]장례식을 다녀왔다. 다른 장례식과는 달리 이번 장례식은 특별한 의미를 느끼게 했다. 즉, 남의 죽음 앞에서 나의 죽음을 생각해 본 것이다. 보통 입관예배 시 자녀들이 조사를…
[2006-03-07]CBS 방송이 지난 2월 미국인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부시 대통령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지지도는 34%로 떨어졌다고 했다. 지난 1월 42%에 비해 무려 8%포인트 떨어진…
[2006-03-07]



























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