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한인사회에도 대선 주자들을 후원하겠다는 후원회가 많이 있으며 서로 주도적으로 대선 후보를 후원한다고 나서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특정인을 꼭 차기 대통령으로 뽑…
[2007-03-02]찹쌀 씻어 밥을 지으며 곶감과 대추를 넣고/ 잣에다 꿀까지 맛있게 섞네/ 집집마다 약식 짓기가 이제는 풍속이 되어/ 까마귀에게 제사 지내지 않고 조상 사당에 올리네 이 시는 상…
[2007-03-01]오래전 내가 10살도 채 되기도 전 80의 나이로 돌아가신 외할머니는 파란만장한 세월을 살아오신 분이었다. 구한말 일제의 침략으로 나라를 빼앗기고 지내던 암울한 시대, 그리고 해…
[2007-02-27]사람은 사람구실을 제대로 해낼 때 성취감이나 만족감에 젖는다. 저마다 나답게 산다고 느낄 때 삶에 대한 보람을 갖는다. 나다운 일을 해낼 때 세상사는 맛도 난다. 제 구실을 못…
[2007-02-27]12년째 접어든 이민 생활에서 심도 깊게 미국 나라와 미국인들을 생각해본 일이 없었다. 새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눈코 뜰 새도 마음에 여유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더욱더 …
[2007-02-27]안개처럼 희미하여 짐작할 수 없는 것이 여자의 성욕이다. 남자의 성욕은 내 자신의 경험으로서도, 또 학문적으로도 동물에 가깝게 충동적이고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여성의 성욕…
[2007-02-27]몇 해 전 열반하신 숭산 스님은 미국 사회에 선불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크게 증진시키신 분이다. 그 분을 따르고 존경하던 아이비리그 출신의 파란 눈의 미국인들은 스님의 길을 걷…
[2007-02-23]월남 전쟁이 끝난 지 어느덧 34년. 흩어진 전우들이 다시 모였다. 모든 것 다 잊어버리고 생사고락을 함께 나눴던 전우들. 찬 바람, 흰 눈 속 2월의 토요일 밤 한성옥. 젊은…
[2007-02-23]알파벳 26자는 유럽의 문명에 혁명을 가져 왔다. 14세기까지만 해도 세계 최강의 국가는 중국의 명나라였고 서양 및 중동에서는 오스만 터키가 강국이었다. 유럽은 무식한 후진국의…
[2007-02-19]미·소 우주경쟁이 시작된 1950년대 말부터 40몇 년 동안 우주인으로서 창공에서 유일한 푸른 행성(지구)을 내려 볼 수 있었던 특권을 즐긴 사람들은 500명이 좀 넘을 정도다.…
[2007-02-19]국제 사회는 영원한 적국도 동맹국도 존재하지 않음을 역사를 통해 실감한다. 참여 정부 출범 후 한미 공조가 소원해지고 미 일 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미 일 밀월관계라고까지…
[2007-02-19]한국 야당의 후보 경선에서 경쟁상대의 결점을 들추어내는 작전은 당에도 내게도 이롭지 않다고 본다. 서로 장점을 인정하는 것이 내게 이롭고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을 위하여 좋다고 본다…
[2007-02-19]우선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서 지금의 내 생활을 좋아한다. 교회에 헌금도 하고, 가난한 이웃에게 기부(donation)도 뜻 있게 하고 아들, 딸, 사위…
[2007-02-16]개인이 회사를 설립하여 경영기반을 잡는데 3년이 걸린다. 그러나 제대로 안돌아 회사문 닫는 데는 고작 3일만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다. 한국도 서구의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해온 지…
[2007-02-16]고구려 동명성왕의 궁터였다는 설이 있는 성천읍은 평양시에서 동북방면 원산으로 가는 100여리 되는 거리에 있다. 이곳 꿀밤나무 야산을 많이 가지고 계시던 외할버지 집에서 어린 시…
[2007-02-15]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초심(初心)대로 살지 못하고 동서남북, 조석(朝夕)변으로 살게 된다. 부부 관계가 그렇고 형제 친구 사이도 그렇다. 개인과 가정, 사회와 국가가 서로 처음에…
[2007-02-15]인간의 평균수명이 문명의 발달에 힘입어 점차 늘어가고 있다. 기원전 500년에 18세였던 평균수명이 1900년대에 47세로 늘었고 2000년에 와서는 77세다. 학자들이 말하는…
[2007-02-13]사령부 접견장은 전투복을 입은 군인들로 가득차 있었다. 국방장관이 비밀리에 사령부를 방문하기 때문에 질서 정연히 대기하고 있었다. 낯익은 장관의 얼굴이지만, 군인들의 얼굴은 …
[2007-02-13]모처럼 휴가 차 아이다호 공군기지에서 돌아 온 딸애의 군인다운 용모는 해를 거듭 할수록 더 하다. 보얗던 솜털이 말끔히 가셨다. 군영을 떠나면 긴장이 풀릴 만도 한데 새벽이면 어…
[2007-02-12]1월말 만 62세를 일기로 암 때문에 사망한 몰리 아이빈스 여사의 이름은 일반 대중에게 비교적 생소한 이름이다. 한때는 뉴욕 타임스에서도 기자생활을 했지만 주로 텍사스에 살면서 …
[200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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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정재민 KAIST 문술미래전략 대학원 교수
김영화 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권지숙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연방하원에 도전장을 낸 척 박(한국명 박영철) 예비후보 후원 모임이 지난 18일 열렸다. 척 박의 부친인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민주)…

올 한해동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에서 연방 이민당국에 체포된 사람이 1만명이 훌쩍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 전국적으로는 22만명…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