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날씨가 계속해서 맵고 쌀쌀 맞는 날은 혼자 계신 친정엄마에게 자주 전화를 걸게 된다. 몇 년 전만 해도 꽤 정정하시던 어머니는 아무래도 이번 겨울이 꽤 힘든 겨울이 될 …
[2008-02-06]차는 눈이 부셨다. 햇빛이 강물에 반사되어 큰 창을 통해 강렬하게 식당의 흰 벽에 아지랑이로 수를 놓고 있었다. 조반이 끝난 식당에는 손님이 싹 빠져나간 뒤라 흰 테이블과 초록색…
[2008-02-05]우리 아버지께서 딸 여섯을 두셨다. 딸을 귀히 여기지 않던 때인데도 아버지는 우리를 극진히 사랑해주셔서 아버지만 가까이 계시면 응석 부리며 자랐다. 즐거운 아버지 퇴근시간 가까이…
[2008-02-05]어느덧 겨울의 한복판에 와 있다. 아침부터 뿌옇게 흐린 하늘이더니 갑자기 세찬 바람과 함께 하얀 눈발을 내리기 시작한다. 잠시 주춤하고는 또 다시 폭설로 변해 한참을 뿌려대고는 …
[2008-02-05]육군 군수 참모부장(10) 박정희 장군이 군수기지사령관으로 재직하며 나에게 건의한 것은 기지 사령부에 속한 기술 부대들의 인사권을 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송요찬 참모총장도…
[2008-02-05]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감자기 예기치 않던 폭설과 한파가 몰아닥쳐 지금이 역시 겨울임을 상기시킨다. 나는 계절의 변화를 좋아한다. 계절의 변화는 인생의 굴곡을 상…
[2008-02-05]바둑 인기는 불과 같다. 불을 피울 때는 쉽게 볼 수 있으나 꺼져가는 불은 아쉬움만 남긴다. 서울 거리에 기원이 사라진 것을 보았다. 옛날에 찾던 기원들은 흔적도 없다. 인기가 …
[2008-02-05]탄산음료의 대표주자가 바로 코카콜라와 펩시이다. 1945년 해방이 된 이후 미군들에 의해 소개되어 20세기 말까지 우리들의 입에서 떠나지 않았던 음료수의 대표주자였다. 그러나…
[2008-02-01]육군 군수 참모부장(8) 내가 군수 국장으로 취임할 때는 육군의 군수 조직이 현재와 많이 달랐다. 육군의 군수 시설은 거의가 2군에 속해 2군 사령관이 육군의 군수 지원…
[2008-02-01]조물주에게 한 사람이 “왜 귀는 둘을 만들고, 입은 하나만 만들었습니까?”라고 물었다. 조물주는 지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남의 말은 둘로 듣기에 부족하고, 말할 때는 하나로도 …
[2008-02-01]옛날 한 선비가 나귀와 램프 그리고 책을 가지고 여행을 떠났다. 날이 저물자 선비는 오두막에서 잠을 청했다. 하지만 잠이 오지 않아 그는 램프에 불을 붙이고 책을 읽었다. 그러나…
[2008-02-01]백제가 망했는데 어찌 선조의 무덤에 오가겠는가 어쨌든 백강구(금강 입구)에서 백제 부흥군에 합류한 일본군대로 라.당 연합군과의 대리전쟁을 치렀고, 또 일본에서는 백제를 …
[2008-01-31]육군 군수 참모부장(7) 일당 독재라고는 하지만 어느 정도 국민의 자유 활동이 보장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우리 일행은 귀빈 취급되어 쌍십절 사열대 상에서 바로 장개석…
[2008-01-31]오래간만에 신문지상을 통해 유쾌하고도 속 후련한 기사를 접했다. 프로골퍼 최경주, 그의 체중만큼이나 두둑하게 보이는 신의(信義)에 관련된 기사였다. 자신이 세계적인 프로골퍼로 인…
[2008-01-31]국내외를 막론하고 ‘리더십’ 이란 말이 많은 한국교회의 관심사가 되고있다. 특별히, ‘교회성장주의’ 사상에 영향 받아 대형교회로의 성장과 지상에서의 양적인 성공을 꿈꾸는 한국 교…
[2008-01-30]육군 군수 참모부장(6) 우리가 대만 방문중의 한국 대사는 김홍일 장군으로 그는 국민당 군대의 중장 출신으로 대만에서 존경 받고 있던 분이다. 우리에게는 윤봉길 의사가 …
[2008-01-30]오늘 아침, 아주 기쁜 소식을 받았다, 한승수 UN 기후변화 특사가 제17대 대통령 당선자 이명박 정부에 초대 국무총리로 공식 지명 받았다는 소식이다. 워싱턴에서 30년을 살…
[2008-01-29]이명박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양상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북핵문제는 북한의 핵시설 신고수준을 놓고 미국과 북한의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미…
[2008-01-29]남편을 잃은 서러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사랑하는 딸 제인마저 이 세상을 떠나고 나니 내가 버젓이 살아 있다는 것조차 부끄러웠다. 잠깐 왔다 가는 인생에 웬 슬픔이 이다지…
[2008-01-29]육군 군수 참모부장(5) 군수관계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기간 나는 산하의 군수 시설 가운데 민간 기업이 운영 가능한 부분이 많음을 보았다. 육군 피복창이 그 대표적 시설이었…
[2008-01-29]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이민자 수색 및 범죄 척결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