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26년이 넘도록 같은 장소에서 일하고 나니 남은 것은 피곤에 지쳐있는 우리 부부의 나이 든 모습이었다. 은퇴 후 우리만의 조용한 공백 기간을 가진 후 지역 상록회의 …
[2017-03-25]글줄이라고 쓴다는 위인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글을 올린지는 꽤 오래이다. 게다가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미친듯 비하하는 필치를 휘두르는 자칭 수필가와 시인, 교육자에다 …
[2017-03-25]트럼프의 취임사 초안과 행정명령안 작성에 참여해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고, 국가안전보장회위(NSC)에 참석하는 트럼프의 왕수석이 있다. 그는 대통령에 대한 자문역할만 하는 것이 아…
[2017-03-25]삶이란 무엇일까. 그냥 태어났으니 하루하루 숨 쉬며 살아가는 게 삶일까. 우리에게 주어진 삶. 길지도 짧지도 않은 삶. 누구는 태어나기도 전 어머니 배에 있을 때 숨을 거두는 생…
[2017-03-25]훨 훨 날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지금까지의 삶에서 책임과 의무의 굴레에서 드디어 해방 된 것이다. 걸음걸이를 배우고 부터 지금까지 생활에서 간섭 받고 속박된 삶의 연속이었다.내…
[2017-03-25]몇 년 전 가을 찬바람이 부는 날, 탤런트 전원주 선생님을 만난 것은 고어헤드선교회 홍보대사인 김청씨 때문이었다. 힘든 TV 조선 녹화 중이었는데도 밝은 표정으로 코리아나 호텔 …
[2017-03-25]예수님의 수난을 평소보다 더 깊이 묵상하는 사순 시기이다. 가톨릭에서는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기도를 더 많이 하고 희생과 절제를 하도록 권유한다. 그래서 오늘은 마귀가 우리를 어…
[2017-03-25]트럼프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흔적지우기’에 적극 나서며 오바마의 공적이 흐릿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패밀리의 국정개입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
[2017-03-24]겨울답지 않게 따뜻하던 날씨가 계속 이어져 이대로 봄이 온 거라고 믿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내가 사는 작은 도시에도 곧 눈 폭풍이 몰려 올 거라는 예보가 들렸다. 서둘러 문을 …
[2017-03-24]나는 해방둥이 72세다. 그리고 1979년에 미국에 이민 왔다. 한국을 떠날 당시 유신독재가 너무 싫어 철부지 나이에 한국에 돌아가 살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월남전이 한창이던 …
[2017-03-23]1. 국가와 민족을 위한다면 끝까지 국가와 민족만 바라보라. 2. 득표에 너무 집착하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나쁜 결과를 낳을 수가 있다. 3. 두 얼굴, 두 마음을 가져서는 …
[2017-03-23]지난해 말 불거지기 시작한 ‘최순실 게이트’가 반년간 이어진 드라마 끝에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일단락됐다.한국인들 뿐 아니라 미국에 살고 있는 모든 한인들도 매일 …
[2017-03-23]뉴욕 한인단체들이 네일살롱 및 세탁업계 지원금 300만 달러가 포함된 주 하원 예산안 통과 촉구를 위한 로비에 적극 나섰다.뉴욕한인회, 한인 네일 및 세탁협회, 시민참여센터 등 …
[2017-03-23]많은 사람으로부터 뉴욕 밤거리가 어둡다는 소리를 듣는다. 내가 야간작업을 하고 밤에 오가며 가로등을 보게 되면 켜져있는 것도 많지만 꺼져있는 등이 많음을 보고 고쳐주겠지 하고 한…
[2017-03-22]중국 초(楚)나라 때 항우가 한(漢)나라 유방에게 패하여 한나라 군사들에게 포위당해 있었다. 그때 밤마다 초나라의 노랫소리가 들리자 초나라 군사들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2017-03-22]미국엔 퍼스트레이디도 있고 퍼스트 독(Dor)도 있다. 대통령이 키우는 강아지인 퍼스트 독은 대통령만큼이나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다. 오바마의 강아지 ‘BO’는 故 케네디 …
[2017-03-21]한인교회의 역사는 곧 한인사회의 역사다. 한인사회가 커져가면서 한인교회도 함께 성장했다. 이민 초기 한인들은 교회를 찾는다. 교회의 크기는 상관없다. 말이 통하는 한인들을 만날 …
[2017-03-20]비아도로로사(via dorolosa)는 라틴어로 ‘슬픔의 길’ 혹은 ‘고통의 길’이란 뜻이며 예수가 재판을 받은 빌라도의 법정으로부터 십자가에 달리는 골고다까지의 약 800미터의…
[2017-03-20]이번 한국 방문 중 역사적인 비극을 목도하면서 나의 두 손이 떨리고 있었다. 왜 대한민국은 권력의 중심인 청와대가 비극의 주인공을 양산하고 있는 것일까? 청와대는 이미 전신인 경…
[2017-03-20]“지금 도망쳐 나왔어요. 너무 많이 때…” 끝내 울음을 터뜨린 그녀는 말을 잇지 못했다. 말하지 않아도 그녀의 절박한 심정은 고스란히 전해졌다. 올해로 8년째 뉴욕가정상담소의 핫…
[2017-03-18]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하는 트럼프 [로이터]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