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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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종교 에세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성탄 메시지
“그 어린 주 예수 눌 자리 없어 그 귀하신 몸이 구유에 있네 저 하늘의 별들 반짝이는데 그 어린 주 예수 꼴 위에 자네 / 저 육축 소리에 아기 잠깨나 그 순하신 예수 우시지 …
[2024-12-20][단상] “각하, 어쩌다 이런 ‘악수’를⋯”
정말로 실망이 큽니다. 이렇게 허술하게 비상계엄령을 준비하고 계획하신 것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그옛날 아무 대책없이 즉흥적으로 저지른 김재규의 궁정동 사건이 생각나네요. …
[2024-12-20][발언대] 12월의 아름다움
조선시대 스물일곱 분의 임금 중에 그래도 군주다운 군주로 이름을 남긴 이는 사도세자의 아들로 22대 왕이 된 이산(李) 정조다. 그가 생전 이룬 업적이 적지 않은데 그중 하나가 …
[2024-12-20][발언대] 다시 읽는 조지훈의 ‘지조론’
며칠전 지인께서, “지금 이시대에 적합한 글이라 생각된다”며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혼란스런 정국을 지켜보며 이글을 올린다” 는 설명과 함께, 조지훈 시인이 1960년,…
[2024-12-19][나의 생각] “복(福)은 베품에서 온다”
옛 한문 책자 명심보감에 이런 글이 있다. ‘유인정(留人情)이면 후래(後來)에 호상견(好相見)이니라’ 즉 ‘모든 일에 인자하고 따뜻한 정을 남겨두면 뒷날 서로 좋은 낯으로 보게 …
[2024-12-18][발언대] ‘큰 틀에서 본 비상계엄 사태’
12월 3일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는 일견 6시간짜리 해프닝으로 끝난것처럼 보인다. 계엄선포 직후 한국사태를 놀라움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던 외신들도 국회의…
[2024-12-18][삶과 생각] 크리스마스 선물
어릴 적에 크리스마스 아침에 일어나면 산타크로스가 놓고 간 선물 포장지를 뜯으며 가슴 설레이며 즐거워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두 딸이 어렸을 적에 하얀 거짓말을 믿고 성탄절 아침…
[2024-12-17][미국은 지금…] 케네디 주니어의 보건복지부장관 지명을 보…
지난 14일 트럼프 당선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케네디 주니어를 지명하는 성명서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Secretary of Health …
[2024-12-17][독서칼럼] ‘은유의 힘’
우리의 삶에 은유가 중요한 이유는 평범한 일상 언어가 은유의 과정을 거치면서 낯섦과 설렘, 당혹감과 놀람, 환희와 긴장, 풍부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은유는 도약…
[2024-12-16]눈물
감사하며 시작하는 아침하늘이 무너지는 뉴스말없이 흐르는 눈물70년 가슴으로 사랑하는 이름 외계인들 총 들고 아우성 겨울 길바닥에서 방황하는 이름들 계속 흐르는 눈물 통곡하는 내영…
[2024-12-16]
[이 아침의 시] Embroidering a flower_…
깊어가는 가을밤 그림 속 소녀가 규중칠우와 함께 모란꽃을 곱게 수놓고 있습니다.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며 정성들여 수놓은 소녀의 마음이 꽃처럼 환하게 빛나는 밤입니다.
[2024-12-16][살며, 느끼며] 계엄 이후
3일 한밤중에 계엄령이 전격적으로 내려졌다가 취소된 다음날아침, 분당에서 오목교역까지 갔다. 아침8시 야탑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타고 선정릉역에서 9호선 환승을 한 후 여의도역에서 …
[2024-12-13][발언대] 황혼열차 낙수(落穗)
황혼열차(黃昏列車)를 타보니 열차의 종점인 종착역을 자꾸 생각하게 된다. 황혼열차를 타기 전까지는 종착역을 지금처럼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다. 인생인고로 어쩌다 생각을 …
[2024-12-13][발언대] 총칼을 부숴버린 위대한 K 국민
12월3일 밤 10시25분 윤석열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였다.비상계엄령의 근거로는 “입법부의 독재로 인해 국회가 범죄자의 소굴이 되었고 입법독재를 통해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
[2024-12-11][나의 생각] “모든 것을 외모만 보고 판단하지마라” (2…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겉으로만 보고 판단함으로 실수 또는 낭패까지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 나는 몇개월 전 같은 제목으로 한국일보 오피이언을 통하여 몇 가지 재미있는…
[2024-12-11][삶과 생각] 본훼퍼와 히틀러
나치로 유명한 히틀러를 향해 신학자요 목사인 본훼퍼가 유명한 말을 남겼다. “미치광이가 운전을 하면 끌어내려야 한다.” 고. 20% 지지율도 안되는 윤석열대통령이 갑자기 쿠데타를…
[2024-12-10][삶과 생각] ‘비상계엄 사태를 보며’
한국의 정치상황이 극심한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며칠 전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에 느닷없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부랴부랴 소집된 심야의 국회에서 해제안을 의결함으로써 6시간만에…
[2024-12-10][미국은 지금…] 망상주의자를 선출하면…
2024년 올해는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70여개국에서 약 42억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새로운 지도자를 뽑았다. 내년부터는 올해와 다른 새로운 정세가 지배하는 세계가 될지도…
[2024-12-10][독서칼럼] ‘자유에 관하여’
“자유에는 두 종류가 있다. 첫째는 시초의 자유이고, 둘째는 최후의 자유이다. 시초의 자유는 인간 아담의 본능적 자유이다. 최후의 자유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적 자유이다. 이 …
[2024-12-09]하늘 여행
하늘의 부름에찾아온 낯선 마을그 기다란 다리에그 긴 목을 세워가며마음껏 달리고 누볐어도여태껏 본적없는 흰 구름 집흙과 빗물 사이 숨 쉬는 천년 한지 하얀 창호빛과 바람 웃음 오가…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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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장지 못 구한 전두환 유해… … 3 - 2
암살 직전 방한, 우파 청년 활동가 … 1 - 3
분노로 쓴 美구금일지…B1비자 근로자… 1 - 4
APEC 정상 모이는날 경주는 ‘진공… 1 - 5
머스크 xAI, 데이터 주석팀 500명 해고… - 6
이종섭 호주도피 의혹수사 확대…공관장회의 주… - 7
‘대법 1년’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 1 - 8
한국 1인당 GDP, 당장 올해부터 … 1 - 9
이민단속 중 또 사망자 나와…시카고서 불체자… - 10
“오픈AI, MS 수익 배분율 20→8%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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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권성동·김상민 구속심사…김건희특검 수사… - 12
‘마가 청년’ 암살로 격해진 보수에 화해 당… - 13
진보단체, 美구금사태 규탄…대사관 앞… 1 - 14
런던서 ‘반이민’ 극우집회 11만명 … 1 - 15
100억 건물주 수준..장성규 “♥아내 카드… - 16
AI 탑재는 늦어지는데…애플 ‘AI 두뇌’ … - 17
간큰 이스라엘…사우디 머리위로 미사일 띄워 … - 18
구글 “플레이스토어 개방 명령 중단해달라” … - 19
‘차기 뉴욕시장 유력’ 맘다니 “당선… 2 - 20
트럼프, 내주 영국 국빈방문…왕실 ‘… 1
오늘의 1면
오피니언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한국춘추]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인간의 감성과 예술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정의의 신
-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치솟는 비혼 출산과 ‘넘사벽’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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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가 왈부] KT ‘가짜 기지국’ 사태 사과… 뒷북 대처는 이제 그만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평행우주
-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실리콘밸리 View] 아이폰17, ‘에어’ 내놨지만 ‘카툭튀’는 어쩌나
지사별 뉴스
아담스 후보사퇴 가능성 첫 시사
3자대결시 맘다니-쿠오모 격차 줄어뉴욕시장 선거 경선 완주를 공언해 온 에릭 아담스 현 시장이 처음으로 후보 사퇴 가능성을 언급해 8주 앞으로…
LIRR, 30년만에 첫 파업 예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 후원행사가 지난 10일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강동 6주는 평안도 아닌 요동에”
이민단속 중 또 사망자 나와…시카고서 불체자 사살돼
이민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다.12일 CNN 방송과 AP 통신 등이 국토…
유희진 작가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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