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잠에서 깨자 느닷없이 70년 전의 생각이 떠오르며 밤잠을 설친 일이 있었기에 소개하고자 한다.내가 30세 무렵 5.16혁명이 일어났고 당시 조선 운수 주식회사와 미곡 창…
[2025-02-26]그는 갔습니다. 사랑하는 그는 갔습니다. 버뮤다의 푸른 파도를 헤치고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얼마전 카리비안 크루즈를 가신다고 했는데⋯ 우리도 같히 갔으면 좋았으련만⋯. 내년에는…
[2025-02-26]내가 중학교 시절에 공민 과목이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일반사회 과목이 있었다. 공민 과목과 일반사회 과목을 가르치시던 선생님은 같은 분이셨다. 딱딱한 법을 한참 웃기신 후에…
[2025-02-25]혹독한 겨울을 지내야 하는 한반도인들의 월동 준비는 남달랐다. 혹독한 시베리아 기후가 겨울에는 한반도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월동 준비를 철저히 했기에 아무리 추워도 얼어…
[2025-02-25]아하수에로의 왕후 에스더는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익명 유대인으로 살았다. 안으로는 에스더가 유다 공동체의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밖으로는 유다 백성과 격리된 채 왕족의…
[2025-02-24]필자는 지난 90년 세월 속에서 습득한 고락의 항로와 수평선이라는 삶 속 경험, 경륜이라 불리는 체험에서 본 대한민국 정치, 사회상 ‘현실’은 기막힌다. 필자 뿐 아니라 여/야 …
[2025-02-24]선두에 나서지 않고겸허히 1월을 밀어주고산고의 고통을 지나며 잉태한 예쁜 꽃마저3월에게 아낌없이 선물하는 2월날조차 다른 달들에게 나눠주고이팔청춘 밖에 안 남은 못갖춘마디갑옷을 …
[2025-02-24]이 작품은 흰 부츠를 통해 세상에 남기는 발자국, 즉 삶의 흔적을 이야기한다. 각 발자국은 삶의 여정을 기록하고, 점차 위로 올라가는 큐브 위의 부츠는 나이가 들수록 쇠퇴해 가는…
[2025-02-24]뉴욕을 비롯 재외한인들 중에는 모국어로 시와 수필, 소설을 쓰는 이들이 제법 있다. 자영업자는 손님이 없는 시간이면 국어사전을 뒤적이며 적확한 단어를 찾아 문장을 다듬는다. 풀타…
[2025-02-21]최근 내 주위에 있는 목사들이 유명을 달리했다. 김해종, 한재홍, 이계선, 조의호 등 나와는 교분이 두터운 분들이었다. 김해종, 한재홍은 한국 문단에 시인으로 수필가로 내가 …
[2025-02-21]칸소네의 노랫말 시 중에 이런 시가 있다. “뛰지마/그러면 너는 볼 수 있을 거야/네 주위에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꽃 속에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있는 것을/뛰지마/그러면 너는 찾…
[2025-02-21]국정 2기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0년대 부친이 일구어 놓은 재산으로 뉴욕을 중심으로 부를 축적한 꽤 성공한 사업가였다.2000년 미 대선에서 낙선, 재집권에 실패한 후…
[2025-02-20]아내와 함께 결혼기념 여행으로 이태리 로마에 다녀왔다. 목적지를 로마로 정한 것은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아내가 카톨릭 교회의 모체이자 중심교회인 성 베드로 성당을 순례하고싶어서였…
[2025-02-19]가정이나, 직장이나, 교회나, 사회나, 인간들이 모인 어느 곳이라도 행복을 꽃피우는 방법은 오직 하나다. 서로 웃어야 한다.그러나 웃을 일을 억지로 만들 필요는 없고 울일 들을 …
[2025-02-19]선대의 교육과 그 유산에 대한 책임감의 시대정신에 따라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최고 권력에 오른 지도자들은, 자신의 미션이 확고 하였다. 세종, 영조, 정조 같은 조선의 임금들이 …
[2025-02-18]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혹독한 정치의 해악은 호랑이에게 잡혀먹히는 고통보다 더 크고 무섭다고 했다. 난 90 평생 한국 세도(勢度)가들의 어짐과 겸허함과 대도(大道)의 극치를 …
[2025-02-18]빈 버스를 몰고나간 운전기사는 며칠 후에 플로리다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이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빈 버스를 몰고 뉴욕에서 플로리다까지 내려왔는지 말해 봐요.” 운전…
[2025-02-18]내겐 세상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윷 말판이 있다. 나뭇등걸이 재탄생된 사위의 수제품이니 작가(?)소개를 좀 해야겠다. 사위는 대학 때 미국으로 유학 온 프랑스인이다. 사위를…
[2025-02-18]다른 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른 이의 말도 듣고다른 이의 마음도 헤아려서로 돕고 살아야 합니다.다른 이의 형편을 이해하지 못하고내 주장과 내 이익만을 챙겨다른 이를 해치면…
[2025-02-18]우리가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나님나라에서 살면서 생명나무에서 열리는 과실을 먹으며 살수있는 그날을 사모하며 그려보았다
[2025-02-18]2026년 월드컵 뉴욕·뉴저지 한인위원회가 29일 뉴저지 레오니아 소재 오버펙공원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창덕 위원장과 김영길 후원회장…
지난 수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여파로 워싱턴 일원의 부동산 시장에 매물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은 여전히 강세를 …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공원내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발발 7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