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아 유?”에 가장 근접한 한국어 번역은 “안녕하세요”이며, 이는 현대 미국 사회에서 안부를 묻는 인사말로 가장 흔히 쓰이는 말이다. 그러나 이 표현을 가만히 분석해 보면,…
[2014-05-27]’졸부’란 글자대로 풀이하면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사람을 뜻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가진 재산에 비해 언행의 품격이나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을 빗대어 일컫기 때…
[2014-05-24]나는 지금 참 행복하다. 책을 읽을 시간이 있고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독서 모임이 있어서이다. 나에게 좋은 글을 읽는 것은 언제나 큰 기쁨이고 청량제이며 활력소이다. 그래서 …
[2014-05-24]지난 두 번의 대선을 통하여 ‘잃어버린 10년’이란 구호를 귀가 따갑게 들었다. 자칭 보수라고 우기는 분들이 말하는 그 구호의 핵심은 진보의 경제무능과 ‘좌빨’들의 대북지원이었다…
[2014-05-23]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니 그 전에도 ‘나를 사랑하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어 이 말이 무척 어색하게 들린다. 학교 다닐 때는 숙제와 시험에 끌려 다녔고 결혼해서 아이들이 어릴 때…
[2014-05-23]요즘 들어 소셜네트웍 서비스(SNS)들의 종류와 가짓수가 넘쳐나고 있다. SNS는 어쩌면 개인주의가 넘쳐나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유일하게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는 단짝친구 같은…
[2014-05-22]요즈음 신문이나 TV를 안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보자니 화가 나고 이래저래 마음이 무겁다. 이 가운데 나를 처량하게 만드는 뉴스들이 너무 많다. 우선 모든 중고등학교가 수학…
[2014-05-21]세월호 참사 가족들의 절규를 잊을 수 없고, 그래서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해외 동포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추모 촛불집회와 시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
[2014-05-20]4월 한국방문 중에 안중근의사 기념관 이사장인 안응모 전 장관의 초청을 받고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많은 교훈과 깨우침을 받았다. 안중근의사(1879-1910)는 구한말 국…
[2014-05-19]어느덧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 핸드폰을 통해 “아빠, 사랑해”라고 말하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귓전을 맴도는 것 같다. 아이들이 차디찬 물속을 탈출하려 몸부림 쳤을…
[2014-05-19]한국이 세계 자살률 1위에 이어 술 소비량 1위로 등극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OECD국가들보다 평균 6배 이상 마신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밝힌 것이니 믿을만…
[2014-05-17]여느 때와 같이 나는 공부하기를 미뤄가며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 뉴스 피드를 끊임없이 내리고 있었다. 한 동영상이 눈에 들어왔다. ‘바보같이 살지 말자’라고 쓰여 있는 약 3분 분…
[2014-05-17]한국민은 부지런하고 모든 면에서 우수한 민족인데 정치가 잘못하니 나라가 항상 혼란스럽다고들 한탄한다. 이번 세월호 참사를 겪으면서 모든 잘못은 정부에 있고 대통령에게 있다고 아우…
[2014-05-16]이번 세월호 사건에서 그 많은 제복 입은 자들이 초기 구조자를 제외하고 단 한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를 못했다. 그 제복의 정점에 대통령이 있다. 살릴 수 있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
[2014-05-16]지난 11일 뉴욕 타임스에 실린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 비판 전면 광고를 보았다. 순간 저 사람들이 과연 대한민국 동포가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인즉, 박근혜 정부의 지…
[2014-05-15]일전에 나는 세월호 사건과 같은 참사를 막는 길에 대하여 우리 민족 전체가 정신적 개혁을 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아무리 법을 고치고 행정력을 강화해도 참사는 쉬이 없어…
[2014-05-14]‘이중 언어인’이란 두 가지 언어를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최근 캐나다 요크 대학에 있는 저명한 심리학 교수 앨렌 비알리스 톡이 발표한 보고서는 이중 언어를 구…
[2014-05-13]오늘은 금요일 저녁. 그녀와 인터넷으로 찾아낸 일식집에서 해피아워 스페셜인 굴과 사케를 즐기면서 나중에 집에 가서 와인마시고 좋은 영화 하나 보자며 행복해한다. 결혼 20년차인 …
[2014-05-12]세월호 참사는 참 안타깝고 한국 사람으로서 창피한 일이다. 어린 꽃봉오리들이 피어 보지도 못하고 이런 참사를 당한 것에 대해 동포의 한 사람으로 애도하고 어른으로서 참회의 눈물을…
[2014-05-12]남가주 어바인 베델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긴지 23년 만인 지난해 12월 1일 은퇴했다. 그런데 베델교회뿐 아니라 밖에서까지 소문이 자자하게 퍼진 것이 베델교회 손인식 목사의 …
[2014-05-10]남부 뉴저지 오션카운티에서 20년래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되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뉴저지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주정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지난 22일 예산안 공청회가 열렸다.내년 3억 달러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어팩스 카운…
LA 한인 김모(50)씨는 미국 시민권을 딴 후에도 특별히 필요하지 않아 미국 여권을 발급 받지 않고 있었지만 최근 국무부에 여권을 급히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