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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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누구를 닮았을까
유비를 도와 촉한(蜀漢)을 세운 제갈양은 재야시절 자신을 관중과 악의에 자주 견주었다고 한다. 관중은 제환공을 도와 패업을 이룬 대정치인이다. 악의는 전국시대 적국의 70개성을 …
[2003-02-22]‘목사’가 아니라 ‘목사님’이 돼야
세상은 점점 험악해지고 현실에 대한 불안함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귀의하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다. 믿음은 무엇인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믿고 순종하…
[2003-02-22]노무현 시대의 불확실성
며칠 전 서울을 다녀오면서 들은 얘기다. 40대 이상 중 장년층 가운데 지난해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 사람들은 “거 봐라”며 냉소적이고, 노무현 후보를 찍은 사람들도 다음…
[2003-02-22]우리는 모두 빚진 자들
며칠 전에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오래 전에 사업 때문에 급히 돈이 필요한 K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 이제 사업이 괜찮아졌다면서, 그동안 참고 기다려준 것을 감사한다면서 돈…
[2003-02-22]배우자 선택도 점수제
한국의 한 결혼정보회사가 오는 5월 LA에서 이색 이벤트를 개최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한국의 미혼녀들이 LA로 원정, 나흘 동안 소위 성공을 일군 미주 교포 미혼남 2…
[2003-02-22]대통령의 높은 도덕성
대통령의 임기가 끝날 때쯤 되면 5년마다 치르는 전염병 같은 홍역이 전직 대통령을 감옥소 수감과 계란세례로 치욕을 안겨주었다. 대국민 사과발표 이후 한국의 언론은 물론 세계의 …
[2003-02-22]‘방’ 없는 PC방
6세 소녀의 눈을 통해 두 남녀의 애틋한 정을 그린 주요섭의 단편소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신상옥 감독에 의해 영상화돼 ‘맑고 절제된 사랑’의 모델로까지 여겨졌었다. 그런데…
[2003-02-21]로만 폴랜스키
반자전적 영화 ‘피아니스트’로 올해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오른 폴란드계 프랑스인 로만 폴랜스키(69·사진)의 영화는 보는 사람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스트레스 풀려고 영화를 …
[2003-02-21]‘작은 것’의 소중함
‘티끌 모아 태산’이라 했던가, 큰 것은 작은 것이 모여진 것이요, 큰 힘은 작은 힘이 합쳐 생겨나고 하루도 일초라는 단위의 시간이 모여 24시간을 이룬다. 우리 몸도 작은 세포…
[2003-02-21]백혈병 소녀를 살리자
“돈이 없어 죽고 싶지 않습니다”란 이 말, 한참 살 나이에 죽고 싶다는 것도 아니고 부모 앞에서 죽을 수 없다는 것도 아니다. 무슨 뜻인지 얼른 감이 잡히지 않지만 돈과 관련이…
[2003-02-21]죽음에 이르는 병든 음주문화
10대 청소년이 한 밤중에 과속으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일으켜 3명이 숨졌다. 중년의 한인 남성이 한 방에 기거하던 동료를 칼을 휘둘러 살해했다. 불과 며칠이라는 간격을 …
[2003-02-21]갈수록 힘든 유학생 수난시대
미국은 최근까지 유학생에게 비교적 관대한 나라였다. 일단 유학비자를 받고 들어오면 어디서 뭘 하건 거의 간섭을 받지 않았다. 또 이민법규상 아르바이트하는 것이 엄격히 제한돼 있었…
[2003-02-21]구직난과 구인난
지난 14일 본보 경제면에 ‘한국금융인력 LA 취업시키자’는 제목의 기사가 나간 후 수십여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LA의 취업알선업체인 GHRD(www.ghrd.com)가 한국…
[2003-02-21]남북문제 ‘정도’를 걸어야
현대의 대북송금 사건은 법을 어긴 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정상회담이 과연 2억달러를 주고 이루어진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다.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서 시작한 햇볕…
[2003-02-21]이곳이 조국이다
미국에 와서 뿌리를 내리고 자손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선거 때면 본국의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사람, 지금이라도 한자리만 주기만 한다면 당장이라도 미국 시민권을 …
[2003-02-21]지하철 테러
세계에서 처음 지하철이 깔린 곳은 영국 런던이다. 19세기 중반의 런던은 대영제국의 수도였을 뿐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도시가 번성하고 사람이 모여들면 제일 먼…
[2003-02-20]지나친 자녀교육
“너는 돈을 잘 벌고 단번에 출세하는 ○○○가 되어야 한다. 만일 ○○○가 되려면 돈 버는 과목을 택해야 한다” 이것은 많은 부모들의 주문이라고 한다. 경쟁은 우리생활과 문…
[2003-02-20]무서운 의처증
부부가 서로 믿고 투명한 생활을 하면 의처증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대인관계를 하는 데서 이성관계로 의심을 하거나 병적으로 의심을 해서 문제가 싹트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2003-02-20]두루마기를 입은 까닭은…
드골은 여러 가지 기벽으로 유명하다. 그 중 하나가 그의 독특한 패션이다. 드골은 곤색 한가지 양복만 입었다. 한 색깔의 똑같은 양복을 70여벌 준비해 놓고 수시로 갈아입었다고 …
[2003-02-20]막 내린 DJ시대
5년이란 세월이 길고도 짧았다. 25일이면 DJ의 대통령 임기 5년이 끝난다. 이 임기가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이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린 사람들도 있을…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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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플라스틱백 퇴출 앞두고… 대형 체… - 2
노로바이러스 변종 확산 어린이·고령자 감염 … - 3
신년 전야 남가주 폭탄 테러 모의… 4명 체… - 4
연말연시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 - 5
시드니 총격 테러 IS 연관 수사확대 - 6
출퇴근길에 갇힌 한인들… ‘시간·건강·돈’ … - 7한인 팔레스타인 활동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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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갈등… 일본 54년 만에 ‘판다 제로’ - 9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감독 부부 피살 - 10
‘만취 실신’ 라쿤 알고보니 ‘상습범’
- 11[존청 변호사의 “경제·법률 핫이슈”] 세금으로 사라질 돈… ‘가족 재단’으로 유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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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독도 교육’ 온라인 전시 - 13
SEC, 트럼프 취임 후 암호화폐 소송 중단 - 14
제트블루 여객기 ‘아찔’ 공군 급유기와 충돌… - 15
[송년행사 화보]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 - 16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해야 - 17
칠레도 휩쓴 우파 물결… ‘트럼프 닮은꼴’ … - 18
홍콩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 보안법 유… - 19
젤렌스키 ‘나토가입 포기’ 시사 “확실한 안… - 20
12월 주택시장지수 개선…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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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증원… 시장과 시의회 정면충돌 - 22[송년행사 게시판] 수도여자중·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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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김민재 앞에서 환상 헤딩골… 마인츠… - 24
뉴스타부동산그룹, 창립 37주년 송년모임·시… - 25“법 통과에도… 모기지 구제는 ‘그림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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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의 단어로 ‘피로’ 선정 - 27
![[우미노시즈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2/15/20251215164022691.jpg)
[우미노시즈쿠] 믿을 수 있는 면역 건강… … - 28‘그랜트+샤프 70점’ 포틀랜드, ‘커리 48점’ GSW 격파
- 29옥태훈·배용준·노승열, PGA 도전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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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연말 할인 프로모션
오피니언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커뮤니티 재단과 한인사회의 미래
민경훈 논설위원햄닛과 햄릿, 그 죽음에 대한 명상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연말, 사기범들의 최대 성수기
정유환 수필가 [화요칼럼] 크리스마스 트리의 추억
- 이영창 / 한국일보
[지평선] 대통령의 ‘디테일’ 욕심
이생진 ‘벌레 먹은 나뭇잎’
옥세철 논설위원오늘의 베네수엘라가 내일의 동아시아국가…
퇴조의 핑크 타이드
-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대통령의 전쟁수행권
지사별 뉴스
피로 얼룩진 주말…지구촌 곳곳 총격사건 잇달아
지난 주말 동안 미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데 이어 호주 시드니에서는 사망자 16…
뉴욕·뉴저지 등 19개 주정부 H-1B비자‘10만달러 수수료’소송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 제37회 교사의 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13일 ‘제 37회 교사의 밤’을 개최, 한 해 동안 헌신한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올해 최우…
안수화 회장 연임 확정
트럼프, 합성마약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로 지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신종 합성마약으로 미국에 대량 유입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감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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