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얼굴이나 외모는 그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커가면서 변모하여 가는 역정의 표상 이다. 그런데 너도나도 자기의 외모를 고쳐서 잘나 보이려고 만든다. 다들 똑같이 서구화된 용…
[2004-12-15]주변에 또래 입양인 한인 친구 둘이 있다. 백인 천지인 아이다호 촌에서 자란 데이빗과 피터는 의기 투합해 2년 전 본토를 제외하고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몰려 산다는 LA근교에 새 …
[2004-12-15]22년 전 망년회 때의 일이다. 당시에는 동시픽업 같은 것이 없었다. 술을 먹고 새벽 3시쯤 프리웨이 내리막길을 달리는데 2~3초 깜빡 졸았다. 눈을 떠보니 대형 화물트럭 꽁무니…
[2004-12-15]어느덧 연말이다. 그야말로 세월은 화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연말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하고 생각케 하는 시기이다. 더구나 나이든 사람에게 연…
[2004-12-14]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 장소도 관계없다. 옆에 누가 있던 상관이 없다. 웃고, 소리지르고 혼자 난리다. 사람들마다 뭐라고 중얼거리며 길을 걷는다. 셀 폰이 일반화 된 이후의 세…
[2004-12-14]영화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the Christ)에 대해 어느 신문은 ‘세상을 들었다 놓았다’고 평했다. 그리고 꼭 6개월 후 그 영화는 DVD로 나왔고 …
[2004-12-14]1979년 박정희 대통령은 마지막 신년사에서 “휴전선에서는 북한 공산집단의 남침용 제3 땅굴이 또 발견되어 그들의 무력적화 야욕이 다시 한번 백일하에 폭로되었다”고 지적했다. 6…
[2004-12-14]지난 5일 영빈관에서 무지개의 집 11주년 기념모금 만찬이 있었다. 행사를 위해 우리 무지개의 집 식구들은 정말 오랫동안 머리를 짜내고 준비하고, 챙기고 또 검토하며 열심히 일했…
[2004-12-14]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미국은 6자 회담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하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정권은 아직까지 별 변화가 없다. 굶주림, 인권…
[2004-12-14]겨울이 되자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열이 나서 얼굴이 벌건 사람, 온 몸이 쑤신다며 울상을 하고 있는 사람, 기침을 콜록거리는 사람,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축 …
[2004-12-11]부하 병사를 구하려다 감전사한 장교에 대해 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읽고 한마디한다. 우리는 타인의 죽음에 대해 판단하고 재판할 권리가 없고 그런 능력도 없다. 세상을 보통…
[2004-12-11]젠킨스는 미 제1 기갑사단 8연대 1대대 C중대 소속으로 DMZ(비무장지대)를 순찰하는 분대장 하사였다. 한국보다 전사자가 많아지는 월남전에 차출될 것이 두려워 또 북한의 대남 …
[2004-12-11]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의 문구가 내년부터 바뀔 전망이다. 한국 개신교계의 대표단체인 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주 62명의 각 교단 전문가들이 현대 우리말 어법에 맞게…
[2004-12-10]음주운전 전과가 3번 이상 쌓이면 운전면허를 영구히 박탈한다. 재범의 경우에도 유예기간 없이 가중처벌을 한다. 주 의회에 상정된 법안의 골자로, 이 법안이 가결되면 음주운전 처벌…
[2004-12-10]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WCKNC) 선거가 ‘한인 잔치’로 막을 내렸다. 주민의회 대의원 자리 총 35석 중 청소년 대표 등 후보가 없었던 3석을 제외, 이번에 선거를 치…
[2004-12-10]“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냉전의 빙하시대는 끝났다. 세계는 햇볕정책이 한반도의 마지막 냉전잔재를 녹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말은 지난 2000년 12월 10일 노르웨이의…
[2004-12-10]2004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86년만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우승을 하였다. 우승의 주역을 담당했던 라미네스와 마르티네스 오티스 같은 선수들은 외국서 값지게 영입된 선수들이다. …
[2004-12-10]갈비 집에서도 캐롤이 흘러나오고 자장면 집에서도 캐롤이 울려 퍼진다. 바야흐로 캐롤의 시즌이다. 나이를 먹었는데도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지 해마다 찾아오는 할러데이 시즌이…
[2004-12-10]밸리 지역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사는 첫 시간에 어린 학생과 학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30대 초반의 이 여교사는 1학년생들에게 대학 개강 때 교수가 나누어주는 강의계획서와 같은…
[2004-12-10]처음 신대륙에 발을 디딘 영국 이민자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의 하나는 교회를 세운 것이다. 뉴잉글랜드에서 버지니아에 이르기까지 식민지가 생기는 곳마다 우선 교회가 들어섰다. 미국 …
[2004-12-09]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전지은 수필가
최문선 /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인자 시인ㆍ수필가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빅애플(대표 여주영)은 지난 1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노래 가사처럼 그리워하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재미한인이산가족들은 그렇게 그리워하며 반세기가 넘게 기다리…

연말을 맞아 도로 위에서 순간적으로 벌어진 운전 중 시비가 40대 한인 가장의 총격 피살 비극으로 이어졌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