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잘못 타고 태어난 거지. 조선시대만 됐어도 울 남편, 영의정은 따논 당상인 인물인데.” 크크크 세상이 웃어도 할 수 없다. 본인은 정말 그리 믿고 있다는 게 문제다. 내…
[2019-11-07]2020년 대선만큼 모두가 결과를 궁금해 하는 선거, 그러나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깜깜이 선거’도 드물 것이다. 2016년 트럼프 당선의 후유증일까, 전문가들도 단정적 …
[2019-11-07]몇 해 전부터 부모님의 식탁에는 ‘건강식’으로 칭해지는 여러 가지 음식들이 놓여졌다. 해독주스부터 건강죽, 청국장 가루, 유기농 채소 및 과일들까지 출처 다양한 온갖 음식들이 식…
[2019-11-06]육아에 시달린다는 핑계로 남편에게 이유도 없이 짜증을 낼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생각은 아마 두 가지인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종일 육아에 시달리고 …
[2019-11-06]오래 전부터 친구나 이웃 간에 흔하게 이뤄져 온 전통 중에 서로 ‘나눠 쓰기’가 있다. 이 나눠 쓰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공유 경제(sharing economy)란 이름으…
[2019-11-06]‘군인의 사상, 동태 및 정보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기관’- 특무기관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정보가 중요하다. 이 사실을 중국인들은 아주 일찍부터 터득했다. 그래서인지 손자병법은…
[2019-11-06]드디어 북한이 세 분야에 걸쳐 대남, 대미 압박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남쪽을 향해 한국의 투자로 건설한 금강산 관광 시설을 모두 철거하기로 결정했고, 초대형 방사포 실험 …
[2019-11-06]한국교회는 보수적 색채가 매우 강하다. 미국의 보수적 기독교가 전파된 역사적 배경에다 한국전쟁과 독재라는 경험이 더해진 결과이다. 특히 독재 권력과의 강한 유착을 통해 친미·반공…
[2019-11-06]퇴근 무렵, 한 사내가 술을 마신다 두어 평 남짓한 포장마차에 앉아 잘려나간 하루를 되새김질한다 주름진 목 안으로 불편을 밀어 넣고 있다 조순희 ‘소’눈이 크고 두려움 …
[2019-11-05]개천에서 용이 난다? 전에는 가능한 이야기였지만 점점 더 불가능한 일이 되고 있다. 금수저 아이들은 가정교사를 집에 모셔 놓고 배우고, 예능도 운동도 최고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배…
[2019-11-05]아들이 아주 어렸을 때 발레 클래스에 몇 달 보낸 적이 있다. 프리스쿨에서 제공하는 클래스 중의 하나였는데, 그때 다른 엄마들로부터 수없이 들은 말이 있다. “왜 남자아이에게 발…
[2019-11-05]지난 주말 연방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실업률은 3.6%,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으나 여전히 사상 최저기록에 근접해 있다. 고용 데이터에선 아직 경기침체 임박의 신호도 보이지 …
[2019-11-05]국수주의자/인기영합주의/“자! 새 장벽들도 박살내 버려!”유럽/자유 민주주의/(베를린 장벽이 무너진)1989년 정신
[2019-11-05]11월 5일은 미국의 선거일이다. 이번 선거는 매 짝수해 2년마다 있는 연방선거가 아닌 주 단위 지역선거다. 뉴욕주는 카운티마다 각각의 선거가 있고, 뉴욕시의 경우 공익옹호관, …
[2019-11-05]베를린이 지도에 이름을 올린 것은 13세기부터다. 동서와 남북 교역로의 교차점에 있던 이곳은 상업도시로 시작했으나 브란덴부르크 공국과 프러시아 왕국, 독일 제국과 바이마르 공화국…
[2019-11-05]처음 미국에 오게 되었을 때 내 마음을 흥분하게 했던 것 중 하나는 영화에서 보았던 그 장소에 직접 가볼 수도 있겠다는 것이었다. 가장 먼저 가고 싶은 곳은 금문교가 있는 샌프란…
[2019-11-04]아무리 정부차원에서 중독물체나 중독적 행위를 강력하게 규제해도 삶의 모든 분야가 온라인화한 요즘은 어려서부터 ‘필요와 욕구’를 잘 분별해 선택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중독에 빠…
[2019-11-04]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사망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건져낸 진정한 승리다. 이슬람국가(IS) 수괴의 사망은 지구상에 출현했던 가장 잔인하고 위험스런 조직 중 하나인 IS에 심각한 …
[2019-11-04]더 이상 법적으로 뉴욕 주민이 아닌 트럼프…플로리다 행“장도에 행운을!”뉴욕
[2019-11-04]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