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LA 인근 한 작은 학교에 다니는 한인 12학년생이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치렀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전국의 거의 모든 학교들의 오프라인 졸업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
[2020-06-12]사진 중에는 역사를 바꾼 사진들이 있다. 1989년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홀로 탱크 행렬을 막아선 한 남자. 이른바 ‘탱크 맨’ 사진은 지금도 중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 되고 있다…
[2020-06-12]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 어떤 생명도 중요하지 않아
[2020-06-12]“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네크라소프의 시구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청년 유시민의 ‘항소이유서’에 인용되어 친근한 문구다. 19세기의 …
[2020-06-12]코로나19로 인한 길고도 지루한 자택대피명령이 지역별로 해제되어 가면서 뉴욕 주도 경제정상화 확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의 공포가 암흑 속에 존재한 가운데 위험을 …
[2020-06-12]당신은아주 멀리 있다 싶다가도새벽녘 오리온 별자리기울어진 사다리꼴 끝과 끝에대롱대롱 우리가 산다 생각하면그런대로 가깝게 느껴지네어느 날 내 뜨락에 날아온 박새가당신이 사는 마을로…
[2020-06-11]한국은 검찰개혁, 미국은 경찰개혁이 화두가 되고 있다. 두 조직 모두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공권력 행사가 문제가 되고 있는 집단이다. 종종 공권력 남용과 조직이익이 우선인 잘못된…
[2020-06-11]경찰 폭력에 의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발된 전국적 항의시위에 한인들도 적극 동참했다. 많은 한인들이 각지의 시위에 합류해 인종차별 종식을 외쳤으며 지난 주말 LA 코리아타운…
[2020-06-11]경찰예산끊기개혁보수재평가개선재작업다시그려보기재발명세척모양다시만들기재창조경찰“새로운 슬로건이 필요해!”
[2020-06-11]한동안 골프에 정신이 팔려서 라운딩이 끝나면 그날 잘 안되던 부분은 바로 연습장으로 가서 연습을 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책을 읽으며 골프의 움직임을 연구했었다. 처음 골프에 입문을…
[2020-06-11]조지 플로이드의 부당한 죽음을 계기로 경찰의 인종차별적 가혹행위에 분노한 항의시위가 3주째 접어들면서 선거를 앞둔 미국의 정치 기류가 하루하루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경찰 예산 …
[2020-06-11]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미국 전역이 떠들썩한 지금, 자가격리 의무화에 화가 나있던 미국인들과 현재 인종차별에 시위하고 있는 미국인들을 떠올려보자. 각 시위대의 백인과 흑인의 비…
[2020-06-10]코로나19 사태가 많은 것을 바꾸게 될 전망이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직장인들의 근무 환경이다. 바로 늘어나는 재택 또는 원격 근무다. 최근 여론조사나 기업 및 단체들…
[2020-06-10]AP 통신 기자가 시위현장에서 찍은 사진에 나온 흑인 소년의 피켓 ‘다음은 나다’(Am I next)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다. 언제든지 다음번 조지 플로이드가 될 수 있다는 현실…
[2020-06-10]“2020년은 너무 긴 해네요. 난 정말 지쳤어요. / “6월54일”그런데 오늘이 며칠이죠?” / 이건 안 믿어질 것이다
[2020-06-10]‘사회적 시장경제’ ‘노사공동결정과 공동경영’ ‘질서 자유주의’…. 독일의 어느 정당이 내걸고 있는 기본공약이다. 어떤 당일까? ‘사회적’이니 ‘노사공동결정’ 같은 단어를 보면 …
[2020-06-10]종종 찾아가 먼지라도 털어주자할머니는 다급하면 며느리를 찾았고아버지는 여차하면 여보를 불렀고아이들은 궁하면 엄마를 불렀지푸르든 그 마음 붉게 물들이고오늘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
[2020-06-09]흑인감독 스파이크 리의 1989년 영화 ‘옳은 일을 하라’(Do the Right Thing)는 찌는 듯이 더운 여름날 브루클린의 흑인동네가 배경이다. 모두가 게으르고 무위도식하…
[2020-06-09]얼마 전에 둘째가 고등학교 졸업을 했다. 드라이브 스루 5분 졸업이었다. 학교 주차장을 통과하면서 졸업생만 하차해서 교장선생님과 사진만 찍는 희귀한 졸업식이었다. 하지만, 학교가…
[2020-06-09]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며/마이노리티 비즈니스를 추모하며/맘앤팝 스토어를 추모하며흑인 일자리를 추모하며/라티노를 추모하며/지역 도서관 서비스를 추모하며원주민 커뮤니티 센터를 추모하…
[2020-06-09]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