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갖는 베니핏의 하나가 평생교육이다. 배우기를 좋아하고 지식에 항상 굶주리는 이에게 미국은 항상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얼마 전 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과 …
[2002-09-21]조선인들이 하와이에 사탕수수밭 노동자 신분으로 첫 발을 디딘 것이 1895년 11월이지만 대한제국(1897~1910)의 ‘수민원’에서 추진한 최초의 공식 이민선이 호놀룰루에 도착…
[2002-09-21]인간에게 1차적으로 주어진 숙제는 먹고사는 것을 해결하는 일이다. ‘사흘 굶은 장사 없다’고 배가 고파 당장 움직일 기운조차 없는 사람보고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 봐야 소용없는…
[2002-09-21]나는 보름동안 미국의 국립공원 일곱 군데와 준 국립공원 두곳을 보고 왔다. 제일 먼저 도착한곳은 자이언 캐년으로 보통은 밑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격이지만 ‘눈물 흐리는 바위’옆으로…
[2002-09-21]김정일이 일본인 납치를 인정하고 사죄한 것은 일단 북한과 일본의 대화장벽을 제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일본의 가족들은 납북자 생존확인을 요구하고 있고 양국은 이에 대…
[2002-09-21]3년째 찾아가는 토론토의 날씨는 한국의 초가을 같았다. 흰 구름이 쉬는 푸른 하늘에서 내려 쪼이는 햇볕이 매우 따가 웠다. 해마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9월 초순(올해는 5~1…
[2002-09-20]1년여전 비센티 팍스 멕시코 대통령과 부시대통령은 이민개혁에 합의하고 당장 실현할 듯했다. 그런데 지금 당시의 계획은 완전히 죽은 상태다. 그러나 이민정책은 마냥 미뤄두고만 있…
[2002-09-20]한밤중 잠 깨이는 밤이면 도시의 소음마저 가라앉은 적막감 속에서 나는 한참동안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사색과 명상에 잠기곤 한다. 이제 삶의 현장을 비켜서 세상을 관조하는…
[2002-09-20]세상을 살다보면 꿈으로만 생각했던 일들이 실제로 현실로 일어난다. 간암선고를 받고 죽음을 기다리던 김현숙(39)씨가 지난 8월말 간 기증을 자원한 존 김(49)씨의 도움으…
[2002-09-20]한국 대통령 선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LA에서도 대통령 후보 후원회 모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몽준 후보 출마 발표와 때맞춰 MJ 지지 모임이 발족됐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2002-09-20]위장전입 단속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한 위장전입 사례가 횡행함에 따라 당국이 적극적 단속을 펴고 있다. 이번 단속은 특히 …
[2002-09-20]공산주의 국가로 통일되는 것보다는 자유주의 국가로 분단되어 사는 것이 훨씬 낫다. 6.15선언에 언급된 자주 통일이란 함정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잘 넘어야 할 것이다. 자유를 얻으…
[2002-09-20]50대의 교수가 술독에 빠졌다.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셔댔다. 막걸리를 마실 때는 작은 대야에 가득 담아 후루룩 비울 정도였다. 더 이상 학생을 가르칠 심신이 아니었다. 정…
[2002-09-19]소련이 붕괴되기 직전, 그러니까 고르바초프 시절이다. 자본주의 시스템 도입을 위해 크렘린은 소련의 젊은 엘리트들을 미국에 보냈다. 이들은 그런데 증권시장의 기본원칙에 대해 아무리…
[2002-09-19]일에는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 할 일이 있다. 먼저 해야 될 일을 고집 부리며 나중 하려고 하면 결과는 낭패일 수 있다. 이렇듯 우선 순위를 잘 구분해 먼저 할 일은 먼저하고 …
[2002-09-19]LA 한인타운에는 합창단도 많다. 금년 초 OC 아리랑합창단이 창단 한데 이어 9월에 첫 공연을 갖는 실내합창단, 대광동문합창단 등 금년에만도 새로 출범한 합창단이 7, 8개는 …
[2002-09-19]본국 신문 사회면을 보니 축구우상 ‘히딩크’의 고향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600달러를 내고 운전면허시험을 다시 받아야 하고, 여성은 상반신 완전누드로 결핵검사사진을 찍어야…
[2002-09-19]“월요일이면 교통체증이 더 심한 것 같다”는 게 보통 장거리 출퇴근자들의 느낌이다. 주말 이틀을 쉬고 나서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려면 ‘월요병’이 도지는 탓인지 프리웨이 교통체증이…
[2002-09-18]얼마 전 한국에서 친정 어머니가 오셨다. 지난 20년 동안 딸네 집에 서너 차례 다녀가셨는데, 이번에 오셔서는 ‘미국 사람’을 ‘미국놈들’이라 부르셔서 나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2002-09-18]내달 10월부터 70세 이상의 6.25참전 유공자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키로 결정하였다는 공문을 보고 뿌듯했다. 그러나 미 시민권자는 제외시켰다는 것이다. 70세 이상의 살아있는 노…
[200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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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