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의 기사 중에는 ‘시즌 기사’라는 게 있다. ‘어학연수 붐’ 기사가 그렇다. 여름방학이 되면 본국의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미국 등지로 몰리는 현상과 관련해 언제부터인지…
[2001-07-10]미국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하나 들라면 누구일까.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독립선언서를 쓴 토마스 제퍼슨, 노예를 해방시킨 링컨, 아니면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
[2001-07-10]나는 목회하다 어려울 때면 방에 걸려 있는 예수님의 성화를 보며 위로 받는다. 가시 면류관 쓰신 고통을 견디시는 그 모습! 한참 깊은 명상에 사로잡히다, 윌셔 거리의 빌딩에 그려…
[2001-07-10]행복이란 무엇인가. 왜 행복하고 싶은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등등의 의문이 생기는 까닭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바로 행복이기 때문이다. 생활 주변을 돌아보면 다른…
[2001-07-10]지난 6월28일 발표된 제10기 평통 위원 명단에는 의사는 물론 약사, 한의사 그리고 민속 떡 협회장에서 차 마시는 법을 가르치는 협회 회장, 변호사에서 공인회계사. 전 여군단장…
[2001-07-10]로마의 줄리어스 시저가 원로원에서 암살 당했을 때 남겼다는 “브루터스 너마저”라는 말은 평소 가장 믿고 관용을 베풀었던 사람에게서 어느 날 전혀 다른 모습을 발견, 놀라움과 배신…
[2001-07-07]햇볕 정책등 이른바 개혁 정책이 일부 언론들에 의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대중 정부는 한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투망식 탈세조사를 끝내고 해당사에 대한 추징과 …
[2001-07-07]16세기 말 중국의 문사 도용은 자신의 여행기 ‘명료자유’에서 "여행의 본질은 그 어떤 의무에서도 해방되고, 일정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편지도 쓰지 않으며, 정해진 목적지가 없…
[2001-07-07]매주 금요일 아침 6시30분에 15명의 남자들이 모이는 조찬기도 모임이 있다. 대부분의 멤버들은 은퇴한 사람들이다. 멤버들의 나이가 50세에서 85세까지로 내가 제일 어리다. 그…
[2001-07-07]LA근교에 사는 한 친구는 요즘 ‘말못할 고민’이 있다고 했다. 고민은 고민인데 ‘고민이다’라고 드러내놓고 말할 수는 없는 고민이라는 것이다. 16살짜리 딸이 난생 처음 보이프렌…
[2001-07-07]80년대 중반 LA는 한글 주간지의 전성시대였다. 전두환 정권의 탄압으로 국내 언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틈을 타 한국 정부에게 비판적인 미 언론 기사나 한국 정치 비화 등을…
[2001-07-07]"박찬호 장하다. 허리도 시원찮고 타선 뒷받침도 별로 없었는데 자신의 실력만으로 올스타 위업을 달성했다" "제실력으로 됐나, 케빈 브라운이 부상으로 결장한 덕을 본 것이지. 박찬…
[2001-07-06]신장개업 식당은 점잖은 손님은 모시고 갈 데가 못된다. 타운생활에서 터득한 지혜중 하나다. 얼마 전 그걸 또 깜빡 했다. 점심 때 부회를 하면서 장소를 신장개업 식당으로 잡…
[2001-07-06]LA 한인가정 상담소가 80년대 초 창립이래 최대의 진통을 겪고 있다. 재정난으로 한인 청소년회관(KYCC)과 합병을 추진, ‘상담소’ 간판이 사라질 위기에까지 직면했었다. 이사…
[2001-07-06]연방 대법원은 지난 주 이민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획기적인 판결을 잇달아 내렸다. 하나는 죄를 저지른 사람이 비시민권자라 하더라도 항소 기회 부여 등 적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추방하…
[2001-07-06]오늘 내가 무딘 필을 드는 이유는 미주에서 활동하시는 문인 여러분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해 3월 병원에 있었다. 그 때 문병을 오신 분중 C…
[2001-07-06]미비평가들로부터 일제히 악평을 받고 흥행도 기대치만 못한 영화 ‘진주만’(Pearl Harbor)의 일본 상륙을 앞두고 제작사인 디즈니는 미국판의 일부 장면과 대사를 수정한 일본…
[2001-07-06]교인의 사명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음은 알고 있지만 교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더욱 우리의 무능함을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면서 한 목표를 향하여 간구하는 …
[2001-07-05]시어머니께서 달라스에서 오셨다. 85세이시니 많이 늙으셨다. 작년 겨울에 다녀가셨을 때와 올 여름이 틀리다. 어려웠던 젊은 날을 늘 기억에 두고 계시니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자식…
[2001-07-05]딩동 하는 벨소리에 나가보니 옆집 아저씨가 노랗게 익은 매실을 한바가지 갖고 왔다. 재작년 여름 옆집에 인도인이 새로 이사 들어왔다. 그간 옆집에는 한인이 살았었기 때문에 …
[2001-07-05]앤디 김 후보에 청신호오는 11월5일 대선을 앞두고 뉴저지 우편투표를 통해 이미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AP통신 등에 …
조현동 주미대사는 11일 재외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우편투표 도입·사전등록제 폐지 등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 자신이 불법 이민자의 강력 범죄로 전쟁터가 됐다고 규정한 애리조나의 접경 도시를 찾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