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전 어머니는 68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아버지와 우리 육남매를 남겨둔 채 하늘나라로 떠나셨다. 그때 막내 남동생이 13세 중학생이었다. 어머니는 1년의 투병 끝에 돌아…
[2002-05-11]우리는 누군가를 만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외모, 학벌, 재산, 성격 등등… 모두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서로의 이상형을 만들고, 또 그 기준에 맞는 상대를 찾고…
[2002-05-10]전화기는 편하다. 온갖 얘기들이 전화를 통해서 나누어진다. 우리 뉴비전에도 전화가 많이 온다. 일상적인 업무로 인한 전화도 많이 있지만 뉴비전은 청소년, 혹은 그들의 가족들을 위…
[2002-05-10]이스라엘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폐허화된 삶의 터전위에서 소년의 시신을 끌어안고 통곡하는 팔레스타인 어머니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꿈 많은 한 소녀의 자살 폭탄공격이 빚은 참극의…
[2002-05-10]3년 전 나에게는 무서운 폭풍이 닥쳤다. 왜 그런 일이 나에게 왔는지 지금은 알것 같다. 우리의 결혼생활이 벌써 25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런데 남편이 심히 아픈 나를 돌보…
[2002-05-10]대통령의 아들 때문에 조국의 안팎이 온통 시끄럽다. 21세기 국제화시대에 한국은 어째서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의 아들’ 문제로 한 세상을 보내야만 하는지 도대체 한심하고 …
[2002-05-10]비디오 업주가 갱 스타일식 무차별 총격에 숨진다. 청소년들이 택시를 타고 가다가 강도로 돌변해 총질을 해대며 금품을 턴다. 10대 갱들이 칼부림을 해 중상을 입는다. 놀러 나왔던…
[2002-05-10]도박으로 거액을 날리고 자살하는 한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말 도박으로 중년 한인이 목숨을 끊은 데 이어 지난 주 30대 한인이 카지노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자살까지 …
[2002-05-10]1억1,480만달러. 이 기가 막힌 숫자는 3일 전미국서 개봉된 ‘스파이더 맨’(사진)이 주말 사흘간 벌어들인 액수다. 할리웃 사상 한 영화가 개봉주말 사흘간 1억달러 이상의 수…
[2002-05-10]신문 기사 중에서 특별히 눈여겨보는 것이 있다. 오래 전에 보도된 사연의 후속 기사를 읽을 때는 반가움이 앞서며 수수께끼를 풀어가듯 즐거움이 따른다. 이 중에서도 시일이 오래된 …
[2002-05-09]"서양 철학사는 플라톤의 ‘국가론’에 대한 긴 주석에 불과하다." 영국의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말이다. 약간 과장된 면이 없지는 않으나 서양 철학사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2002-05-09]이민 100주년이 되니 여기저기에서 아무 행사나 하면 그 앞에 이민 100주년이라고 붙여 행사를 한다. 지난 3월에는 하와이에서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회의가 있었다. 회…
[2002-05-09]며칠전 의과대학 1년생이된 조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의학의 발전과 새로운 지식의 홍수로 옛날과 같은 4년제 과정으로 의학공부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새롭게 발견된 질…
[2002-05-09]"할리웃은 워싱턴을 외경의 염으로 바라본다. 정치권의 파워 때문이다." 클린턴이 백악관 주인공이 된 후 할리웃이 워싱턴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존경의 시선으로 바라보…
[2002-05-09]12살에 집을 나와 떠돌던 A군은 거처를 옮길 때마다 늘 빈손이었다. 짐이라고는 손가방 하나도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매일 매일 잠자리가 어느 장소가 될는지 알 수가 없…
[2002-05-09]한인이 운영하는 야채가게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무슨 일인가 들여다 보니 경찰 두 명이 한인 남자 종업원을 경찰봉으로 패고 있었다. 그 경찰의 눈은 적개심으로 가득했고…
[2002-05-08]30대 후반이후 중년층에게는 대개 ‘만화’에 얽힌 유년기 추억들이 있다. 과외공부 빼먹고 만화가게의 딱딱한 의자에 숨어서 느끼던 죄책감과 짜릿한 흥분, 엄마 지갑에서 몰래 돈 꺼…
[2002-05-08]남자는 돈만 벌어다 주면/여자는 집안 살림만 잘하면 된다는 전통적 남자·여자의 가치관만 가지고는 가정을 보호하기 힘든 시대에 우리는 살고있다. 가정을 지키는 일에도 남편과 아내가…
[2002-05-08]"미국식, 미국식이라고 하는데 사안에 따라 완급이 필요합니다" 지난 2일 LA를 방문한 한나라당 박원홍, 이주영 의원은 다음날 아침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대뜸 불쾌한 심경을 드러…
[2002-05-08]금년 봄처럼 기온의 차가 심한 변덕 날씨에는 환절기의 불청객인 감기가 극성을 부리고 앨러지 환자의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 한인들이 미국에 살면서 환경의 …
[2002-05-08]거리주차 80% 거주민에 제공비거주민은 90분까지로 제한지난달 5일 맨하탄 60가 남단 진입차량에 대한 교통혼잡세 부과가 시작되면서 맨하탄 6…
버지니아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통해 거둬들인 벌금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 하원은 단속 카메라 설치 및 운영을 비롯…
누구나 성공의 문턱에서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삶 그리고 인생.어쩌면 외로웠고 고독했으며 때로는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미로와 같은 이민의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