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도 셰익스피어와 같은 위대한 문학 작품을 쓸 수 있을까. 무슨 뚱딴지같은 이야기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원숭이를 타이프라이터 앞에 앉혀 놓고 아무 키나 누…
[2003-06-12]말 때문에 또 난리다. 이번에도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 패턴도 똑같다. 대통령의 입에서 엉뚱한 말이 튀어나온다. 파문이 인다. 슬쩍 말을 바꾼다. 잘 안 통한다. 허겁지겁 해명이…
[2003-06-12]최근 국무부가 발표한 2002년 해외 입양아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가정에 입양된 한인은 1,779명으로 전체 인원의 8.9%를 차지했다. 2000년 센서스는 미국 내 혼혈 …
[2003-06-12]6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란의 ‘고등종교와 하등종교’라는 글을 읽고 글을 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필요하기에 존재한다. 심지어 무당들이나 민간신앙도 필요하기에 수 천년 역…
[2003-06-12]‘어항 속’‘호화판 감옥’‘흰색 무덤’- 백악관에 살았던 사람들이 백악관을 두고 한 말들이다. 백악관은 지구상 최고 권력의 상징인 만큼 4년, 혹은 8년 단위로 입주자가 바…
[2003-06-11]KAC의 센서스 분석 결과를 읽고 이견이 있어 이 글을 쓴다. 우리가 말하는 교육수준이 높다는 말은 미국이나 여타 국가들에 대해서 하는 말이지 중국이나 일본보다 좋다고 하는 말은…
[2003-06-11]노무현 정부에 들어가 힘을 쓰는 자들 중에 올바른 사고를 갖고 있는 자가 몇인가 궁금하다. 토론하고 선동하는 기술을 익힌 자들이 진을 치고 있고 지식을 갖고 일만 하는 사람은 정…
[2003-06-11]몇년 전 한국에서 “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라는 책이 나온 적이 있다. 내용은 김수환 추기경, 법정 스님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워…
[2003-06-11]85년 9월22일 제임스 베이커 재무장관은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의 외무장관을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 2층에 불러들였다. 극비리에 진행된 선진 5개국 회의에서 엄청난 뉴스가…
[2003-06-11]‘아미고’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크고 작은 규모의 시위가 연일 LA다운타운 시빅센터 주위에서 열리고 있다. 2년전 LA카운티 대형빌딩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며칠째…
[2003-06-11]진작부터 생각해온 일이지만 평통이란 단체가 과연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제 한국라디오 뉴스를 들으니 “범죄기록이 있는 몇 사람이 평통 위원에 선출되어서 물…
[2003-06-11]“아이들의 사진을 보여주니까 뭐라는 사람이 없더군요.” LA외곽에서 패스트 푸드 스타일 식당을 하는 한 한인의 말이다. 그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9.11 테러 후 장사가 영…
[2003-06-10]우리나라의 남존여비 사상은 머리속에 자리를 잡고서 깊게, 오래 오래 조상 대대로 내려왔다. 쓰레기 무더기같이 높이 앉아 코를 찌르며 썩는 냄새를 풍긴다. 너무 오래 맡은 냄새인지…
[2003-06-10]14세의 소녀가 대학을 졸업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놀랍고 신기한 일이다. 두뇌가 명석하면 서 기억력과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창의력이 월등하다니까 모든 좋은 재질은 다 타고 난…
[2003-06-10]20세기 세계사의 큰 조류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정치적 측면에서 보자면 민주주의의 만개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세기 초 미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 국한돼 있던 이 제…
[2003-06-10]노 대통령의 방미 후 변신이 화제다. 지지세력들은 그의 저자세 행보에 실망을 넘어서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반면 비판세력들은 이제서야 대통령이 현실을 깨닫는 것 같다는 호…
[2003-06-10]5일 발표된 특검의 브리핑에 의하면 5억 달러의 대북 송금의 성격은 현대의 대북 사업 추진금이자 동시에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사례금의 소위 패키지 딜이었다고 한다. 또한…
[2003-06-10]지난 주 한국일보 뉴스칼럼 ‘비 크리스천스럽다’를 읽고 한마디 한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스님이 운전을 하면서 “1번”하고 소리치다 “2번”하고 소리쳐서 신도들이 까닭을 물었더…
[2003-06-10]2003년은 미주 한인들에게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해다. 최초의 한인 이민선이 이 땅에 도착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사탕수수 밭의 따가운 햇볕과 움막의 어두움, …
[2003-06-09]“아버지, 저 피터예요. 지금, 저는 젬링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있습니다.” “그래, 하산 할 때 조심해라.” 에드먼드 힐러리경은 그의 아들 피터로부터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2003-06-07]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타결한 무역 합의의 일환으로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에 부과한 제재를 철회할 가능성이 제기…